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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이야기 | 하나님의 미디어 전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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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태화 교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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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대 기독교문화학과추태화 교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의 생각대로 말씀하거나 행동하지 않으시고 성부 하나님의 뜻대로 지상에서 사역하셨다.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원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원대로 하려는 고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요 5:30). 예수님은 철저한 순종으로 성부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내셨다. 그러므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 14:9)이라고 증거하신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지상의 백성들에게 나타내시고 깨닫게 하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백성된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우리가 이 지상에서 행해야할 일은 많지만 우선적인 것은 하나님의 미디어라는 사실이다. 그렇다. 크리스천들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행하신 역사를 전달하는 미디어이다. 증인이라는 단어가 이를 역설하고 있다.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창조를 전하는 미디어이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온 땅에 전하는 미디어이다. 소리만 울리는 꽹과리 같은 존재가 아니라 이웃들에게 감동과 감화를 끼치는 미디어가 되어야 한다. 온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듯 그렇게 이웃을 섬길 수 있어야 한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크리스천들은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미디어로 부름 받았다. 먼저 믿은 우리들은 삼가 하나님의 발이 되어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 삼가 하나님의 손이 되어 주의 사랑을 펼쳐야한다. 삼가 하나님의 입술이 되어 은혜와 공의를 선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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