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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웅 집사, 찾아가는 모노드라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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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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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과 그의 사랑을 연극을 통해 전합니다.”
 

신앙의 부흥과 전도를 위해 열심히 전국을 돌아다니며 순회 공연하는 이가 있어 화제이다.
그는 교회를 찾아다니며 공연함으로써 신앙인에게는 더 깊은 신앙을 심어주고, 불신자에게는 예수가 누구인지를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바로 탈렌트 이일웅 집사!
이일웅 집사(서울 동안교회)는 40여년 동안교회를 다니며 안에서는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밖에서는 연극을 통하여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처음에는 담임 목사의 권유로 교회에서 모노드라마 ‘녹슨 세 개의 못’을 공연하게 되었다. 그는 “처음엔 이 작품을 교회 내에서만 공연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분들께서 감동과 은혜를 받아 다른 교회에서도 공연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600여개의 교회에서 이 작품을 공연했다고 한다. 그는 이 작품에 대해 “예수님을 믿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보기에 적합한 작품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이신 기적과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 은혜를 깨닫게 해 준다”며 “예수님께서 겪으신 고난을 묵상하고 그분의 사랑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신앙을 성숙시켜준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벤하단은 못을 만드는 대장장이이다. 벤하단은 자신이 만든 못이 십자가 형벌에 사용되는지 알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로마 병정에게 못을 판매하며 기뻐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소문으로 듣고 존경하던 예수가 자신이 만든 ‘녹슨 세 개의 못’에 매달려 죽게 되는 것을 보게 된 뒤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아버지여 저들의 잘못을 용서하소서,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말씀 하실 때 많은 교인들이 울었다”며 교인들이 자신의 드라마를 통해 은혜를 받을 때 하나님께 저절로 감사를 드리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일웅 집사는 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총무 목사 한분의 조언을 듣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연극’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어 ‘이 영감의 일기장’을 3개월에 걸쳐 집필하였다. 이 집사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병든 80대 노인이 세상에서 악하고 더러운 짓을 다 하고 살아온 것을 후회하고 마지막에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내용의 모노드라마이다”라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이 연극을 통해 이 영감처럼 주님께로 돌아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품 속 노인은 일제시대 평안도 어느 산골에서 태어난 가난뱅이로, 해방과 6.25를 겪고 인민군에 참여해 악랄한 노략질을 하다가 포로로 잡힌다. 그 후 반공해방을 통해 풀려나 부산에서의 결혼, 불신을 통한 이혼, 유흥업에 빠져 타락하는 등 갖은 우여곡절을 거쳐 자살까지 시도한다. 이 영감은 마지막으로 부인의 얼굴을 보고 죽기로 각오하고 부산으로 돌아오는데. 부인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헤어진 아내가 자신을 30년 동안 기다리고 기도해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회개를 하게 된다.

이 집사는 “두 작품을 통해 교인들은 더 하나님과 가까워져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될 수 있게 하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불신자가 알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제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통해 영혼 구원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마음연예인선교회에 속한 그는 개척교회나 재정이 어려운 교회의 부흥을 위해 무료로 간증하고 있다. 단 규모가 있는 교회의 경우 사례비는 받지 않고 후원신청서를 교부하여 후원자에게 직접 후원을 받고 있다. 이 선교회에는 탤런트, 가수, 개그맨 등 약 4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일웅 집사는 30대부터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 6년 전부터 연극을 통한 전도사역에 열정을 쏟고 있다. 자신의 공연에 지인을 초청하여 전도하기도 한다며 복음전파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현재 봉사단체 섬길사랑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예인 레져스포츠클럽(스쿠바, 스키, 낚시)회장, 군선교연합회 홍보대사,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홍보대사, 자랑스러운 서울 시민 600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녹슨 세 개의 못’과 ‘이 영감의 일기장’의 공연 신청은 이일웅 집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연락처는 02-960-6888와 010-5253-1830이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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