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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게까지 자라나야 한다.(엡4: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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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하늘꿈교회

예수님에게까지 자라나야 한다.(엡4:13-16)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하는 지체들이 성령님께서 각자의 분량대로 나누어 주시는 은사를 감당함으로 하나가되어 온전하게 세워가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몸으로 설명하는 것이며, 몸인 교회는 성장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현실과 상황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거나 죽어가는 것은 절대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소망 없는 절망의 시간이 됩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것은 날마다 성장합니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와 예수님을 머리로 삼은 지체들도 살아서 행함이 있는 신앙으로 현실과 상황을 이기고 날마다 성장해야합니다.

 

■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성장해야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라”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통해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했던 베드로가 죽음이 두려워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님을 받기 전까지의 베드로가 가졌던 신앙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훗날 성령의 세례와 충만한 임재를 경험한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언자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뿐만 아니라 거짓인지 진실인지 구분하지 못하여 세상의 온갖 교훈과 풍조에 밀려 요동하는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은 분별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좋은 게 좋다는 것입니다. 물인지 술인지 알지 못하고 마시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 물정모르는 사람이 되고, 좋은 면에서가 아니라 알지 못해서 순진한 사람이 되어서 사기꾼과 같은 사람에게 넘어가고, 늘 배우는 사람처럼 아무나 따라가고, 거짓인지 진실인지 구분을 못하고 자신의 믿음을 올바르게 가려고 굳게 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말을 듣고 올바른 신앙을 쉽게 바꾸는 사람이 된 다는 것입니다.

 

■ 영적성장의 목표와 방법을 알아야합니다.

흔히 ‘신앙이 자란다.’라는 말의 의미를 영성훈련에 의한 성숙 또는 보다 나은 존재가 되는 즉 마치 어린 나무가 큰 나무로 자라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에서 점차 크게 자라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 참 의미는 “내 마음과 정신을 다른 것에 빼앗기지 아니하고, 언제나 내 마음에 계신 예수님께서 나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를 통해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목표로 성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자기에게 원하지 않는 다른 악한 법이 있어 자기를 사로잡아 간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롬 7:13-24) 또한 빌립보 교인들에게는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빌 3:12-14)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자라남’이란 이러한 의미가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목표와 방향이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임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만큼 자라지 못할 것을 아시기에 도우시고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 뿐만 아니라 그보다도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요14:12). 이러한 성장은 첫째, 건강한 소그룹을 많이 만들어 그 속의 지체들로 서로 연결되고 결합하여 서로 도움을 나눌 때 영적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과 능력에 따라 주신 지체의 분량에 최선을 다할 때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셋째, 태어난 아이가 어른의 관심과 도움의 사랑을 받으면서 스스로 자라가듯 가정과 교회의 기도 및 품어주는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예수님에게까지 자라갑시다.

사랑하는 하늘꿈 가족 여러분! 우리가 교회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한 것이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이었습니까? 아니면 사단이 심어준 내 안의 욕망을 채우기 위함이었습니까? 만약 우리의 신앙이 어린아이와 같이 구분하고 분별하지 못하였다면 이제 믿음과 아는 지식이 하나 되어 마디가 연결되듯, 서로 돕고 사랑으로 참된 것을 나눔으로 성장하는 교회, 스스로 세워져 가는 성도가 될 때입니다. 그럴 때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존귀함과 가치를 깨닫게 하십니다. 또한 사랑하게 하심으로 우리의 가치관과 시선을 세상이 아닌 예수님께 고정시키십니다. 결국 나도 모르게 예수님의 정신과 가치관으로 바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주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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