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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어시장 사람들은 내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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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복목사(인천고잔교회,남동서지방 감리사)

‘소래포구 어시장 사람들은 내 이웃~’(마22:34~40,막12:28~34)

우리는 어떻게 신앙생활 해야 할까요?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사명중에 사명인 전도에 대하여 말씀 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신 이유와 목적인 한 영혼 구원이라는 지상 최대의 명령인

전도 명령을 붙잡고 사는 삶이 성도들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 명령을 붙잡고 사는 성도들이 자칫 소홀히 하며 놓치기 쉬운 계명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은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전도가 전도 되기 위해서는 전도 명령전에 예수님의 계명을 붙잡아야합니다.

결국은 주일성수나 십일조 잘하면 복을 받는다는 기대감 속에 하는 것 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이유에 드려지는 예배와 의무생활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요?

이렇게 신앙생활 하실까요?

첫째,하나님을 '사랑'하며 삽시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계명 중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

해야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가장 큰 증거와 표현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구원받은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참된 예배자가 되어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성공과 승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최상의 가치과 최선의~ 최고의 가치를

하나님께 드리는 심정으로 예배를 드릴 때 가능합니다.

 

둘째,'보이지 않는 사랑'을 '보이는 사랑'으로 나타냅시다.

믿지 않는 분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을 잘 모릅니다. 더욱이 교회생활 열

심히 한다고 자랑하며 아무리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한다 하여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단지 저들은 성도들의 변환된 모습속에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이는

이웃들에게 표현하며 섬김과 봉사로 다가올 때 비로소 요한일서4장 말씀대로 나타난 사랑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간들을 사랑하신 그 사랑을 결국은 나타난 사랑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심으로 증거를 보이시게 된 것입니다.

셋째, 어려움 당하는 자들의 '이웃'이 되어 주어야합니다.

예수님은 강도 만나자의 비유중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바꾸어 주십니다.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의 자세를 ‘강도 만난자의 이웃이 누구인가?’의 자세를 가지고

지금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선한 이웃으로 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와 주라는 메시지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누가 내 이웃인가와 설령 발견하였다 할지라도 먼저 평가부터 합니다.

나와 관계는 어떻고 나의 유익은 어떠한가 정치적인 생각부터 해보고 도와 주려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네 이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섬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금번 우리 주변의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사건을 통하여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저분들은

바로 성경적으로 나의 이웃이구나 발견하는 순간 그럼에도불구하고 돕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보이고 느끼는대로 평가부터 할 것입니다. 저들은 부자인데~ 국가에서,시나

구청에서 엄청난 자원과 지원이 올텐데 하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섬기고 있는 남동서지방의 실행부위원들을 중심으로 중부연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평신도국이 하나가 되어 저들의 이웃이 되고자 결단을 하고 섬기었습니다.

금번 화재사고로 저희교회 성도들은 한분도 없었지만 이해관계를 뛰어 넘어

남동서지방에 속한 성도들인 27명뿐만 아니라 230여 가정의 모든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저분들의 아픔((360여 좌판이나 점포중 화재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230명의 상인들과 고용인들을

포함한 600여명)이 예수님의 아픔이었으며 우리들의 아픔이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한 저분들의 이웃이 바로 교회와 성도들이었습니다.

눈물과 감사로 사랑의 성금을 받아 주는 저분들을 통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난

사랑으로 증거되고 있구나 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기뻤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명령과 계명은 전도의 명령과 하나님 사랑,내 몸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오늘도 우리 주변의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분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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