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목회 분류

더둘로의 고발 행 24:1-9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더둘로의 고발 행 24:1-9

 

아나니아를 비롯한 유대교 지도자들인 기소자들은 이 재판을 이기기 위해 로마법을 잘 알고 있는 변호사를 돈으로 매수, 고용했던 것입니다. 더둘로란 이름의 뜻은‘거짓말쟁이’란 뜻입니다. 그 이름과 같이 더둘로는 자기를 고용한 자들을 위해 재판정에서 바울에 대한 거짓된 변론을 펼칩니다. 이같이 사탄은 포기를 모릅니다. 사탄은 항상 성도들을 거짓 고소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변호사 되시는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그의 자비와 사랑으로 성도들을 변호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더불로의 거짓된 총독에 대한 아첨을 봅니다.

1) 벨릭스의 마음을 사려고 거짓을 말합니다.

3절을 보면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라고 하였습니다. 본문에 등장한 벨릭스는 역대의 어느 총독보다도 잔인한 강압주의로 통치한 사람으로‘토끼들의 반항에 대포로 맞선’정치를 유대 민족에게 시행한 통치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 아첨의 말로 벨릭스를 추켜세웠습니다.

3절을 보면“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더둘로의 아첨은 신께 올리는 제사의 축문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같이 유대교의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올려야 할 감사의 기도를 이방 폭군 총독에게 올리게 된 것입니다.

 

더둘로의 기독교와 바울에 대한 고발을 봅니다.

1.기독교에 대하여

더둘로는 4절을 보면 더둘로는 벨릭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아첨과 거짓으로 환심을 사놓고는 드디어 기독교와 바울을 매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데오빌로에게 기독교를 담대하게 증거 하는 누가와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1) 로마를 대적하는 단체라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라고 고발하였습니다. 당시 로마의 폭정으로 인해 로마에 반대하는 운동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로마를 반대하는 사람 중에 주동자는 스스로를 메시야라고 주장하였습니다.

 

2) 사이비 종파라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 고발하였습니다. 유대교의 탈무드에서 기독교를 지칭할 때는 항상‘나사렛 당’이라고 경시하였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볼 때 유대인들이 기독교에 대하여 얼마나 사악했는지 그리고 기독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알게 해 주는 것입니다.

 

3) 기독교를 지역 종교로 축소했습니다.

더둘로는 기독교를‘나사렛’이라고 불렀습니다. 인종과 지역, 문화와 종교를 초월하는 기독교를 팔레스틴의 작은 마을‘나사렛의 종교’로 축소 고발하였습니다.

 

4) 기독교를 인본 종교로 보았습니다.

더둘로는 또 기독교를 바울 개인의 종교로 고발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을 정죄하기를‘이단의 우두머리’즉, 바울을 복음의 정적으로 고발하는 것입니다.

 

2. 바울에 대하여

1) 바울를 전염병자로 몰아세웠습니다.

5절을 보면“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고 고발하였습니다. 더둘로는 재판관 벨릭스 앞에서 피고 바울을 전염병자로 몰아세웠습니다. 그가 바울을‘전염병’환자로 몰아세우는 것은 바울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음모에서였습니다. 즉, 바울은 전염병균과 같아서 사회를‘소란’하게 하고 사회의 독을 끼쳐 모든 유대인을 감염 시킨다는 것입니다.

 

2) 바울을 이단의 우두머리로 몰아세웠습니다.

더둘로는 바울을 복음을 들고 존하는 전염병자로 몰아서 사회적 죄인으로 규정한 다음 이제는‘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하며 바울이 이단의 우두머리가 되어서 로마를 대적하는 자라고 바울을 정치적 죄인으로 몰아세웠습니다.

 

3) 성전을 더럽히는 자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더둘로는 이제 바울을 유대인들이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성전을 훼손하는 자로 몰아세움으로 그를 종교적인 죄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의 동조

본문 7-9절을 보면 더둘로는 이제 당신이 친히 이같은 사실에 대하여 심문을 하시면 왜 우리들이 바울을 고발 하였는지 아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더둘로의 말을 듣고 더 첨가하여 더둘로의 말이 옳다하며 소리를 지르고 더 주장을 하며 동조하였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에 세상이 아무리 타락했다고 해도 우리에게 주어진 것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으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을 하나님 손에 붙들려 쓰임 받아야 하겠습니다.

 

신용대 목사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