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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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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염려(시106:34-41)

 

하나님은 성도가 믿음의 길에 실패하지 않도록 염려하신다. 성경을 보면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존재로 창조되지 않았다. 불순종할 수 없는 존재였다면 로봇 일지언정 인격을 지닌 존재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염려하신다.

 

1. 세속화에 대한 염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이방문화에 영향을 받아서 우상을 섬기고 망하게 될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방민족을 멸하고 우상을 파괴하고 믿음을 지켜낼 것을 기대하셨지만 염려하시던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의 풍습에 빠져서 하나님께 범죄하고 심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성도에 대한 염려는 세속화 염려입니다. 세상 풍습을 이기고 믿음을 지켜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나님의 염려인 성도의 세속화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속화는 북풍처럼 매섭게 몰려오지 않습니다. 마치 따듯한 봄 햇볕처럼 소리 없이 다가와서 성도의 신앙을 무장해제 시킵니다. 고난을 당해서 믿음을 타락한 사람보다 풍요롭고 안전해서 믿음을 잃어버린 성도가 훨씬 더 많습니다.(신8:12-14)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서지 않은 상태에서 세상적인 편안함 풍요와 번성은 세속화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2. 영적인 무지에 대한 염려

 

37절에는 “그들이 그들의 자녀를 악귀들에게 희생제물로 바쳤도다”고 합니다. 영적인 무지가 우상숭배를 하는 정도가 아니라 자녀를 제물로 바치도록 만들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영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하나님께서 기준하시는 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현실을 이기고 믿음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염려처럼 영적무지는 이방과 세상과 섞여 살면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대강 내 방식대로 믿겠다는 것을 버리십시오.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믿어야 할 것입니다. 경주자가 법대로 규칙대로 경기하지 않는다면 결코 상을 받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고 그 길을 가는 것이 승리의 조건입니다.

 

3. 망각에 대한 염려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는 성도가 되는 것을 염려하십니다. 24-25절에는 “그들이 그 기쁨의 땅을 멸시하며 그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그들의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아니하였도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은 역사를 보면서 교훈을 받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는 그야말로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 회개와 회복이라는 굴레의 반복이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모델이 사사기입니다. 번성과 평안을 얻게 되니 타락하고 우상을 숭배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민족을 치시니 주변국가의 식민 지배를 받습니다. 고통 중에서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니 다시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시는 것을 반복합니다. (시49:20)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십시오. 그리고 소중한 교훈을 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풍요의 시대를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쉬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빠지지 마십시오.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서 갈 길을 인도받으십시오. 역사를 통해서 교훈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의 염려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마음에 깊이 새기며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유우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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