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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26 | 살리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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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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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우의 <인생찬가>라는 시이다.

“슬픈 목소리로 내게 말하지 마라. 인생은 다만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노상에서 잠을 잔다하더라도 발 잃고 쫓기는 짐승같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라. 우리가 지나간 시간의 모래 위에 발자국은 남길 수 있다. 그 발자국은 훗날 다른 이가 인생의 장엄한 바다를 건너다가 조난당해 버려진 형제의 눈에 띄어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모두 일어나 일하자. 어떤 운명에도 굴하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이루고 도전하면서 일하며 기다림을 배우자”

롱펠로우는 인생의 쓰라린 경험자였다. 아내가 젊어서 오랫동안 앓다가 죽었고 재혼한 아내마저 몇 년 안 되어 부엌에서 화상을 입고 앓다가 또 세상을 떠났다. 롱펠로우가 75세가 되어 그의 임종이 가까웠을 때 기자가 물었다. “선생님은 두 부인의 사별뿐 아니라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오신 것으로 아는데 그런 환경에서 어떻게 그토록 아름다운 시들을 쓸 수 있었습니까?” 그러자 롱펠로우는 마당에 보이는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저 사과나무는 몹시 늙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립니다. 옛 가지에서 새 가지가 조금씩 나오기 때문입니다. 나도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새 생명을 계속 공급받아 인생의 새로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살아 왔습니다.”고 말했다.

부활과 생명이 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 그 능력은 지칠 줄 모르는 생명의 세계이다. 고후4:7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의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빌4:12에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다.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에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므로 지금 나사로를 다시 살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살리셨다. 예수님은 오늘의 부활이요, 생명도 되신다. 미래에 부활의 승리를 주실 하나님이라면 오늘에도 부활의 은혜를 주실 것이다. 히13:8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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