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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죄를 판결하는 서로 다른 두 명의 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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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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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죄를 판결하는 서로 다른 두 명의 재판장

 

 

“남을 판단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판단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죄인으로 단정하지 말아라.

그러면 너희도 죄인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그러면 너희도 용서를 받을 것이다.“

 

누가복음 6장 37절

 

무하마드

무하마드에게 끌려온 한 여성이 그에게 이렇게 빌었다. “간음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죄를 씻어주십시오.” 이 여인은 간음으로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무하마드는 이렇게 말했다. “아이를 낳을 때까지 물러가 있어라.” 여인이 출산을 한 뒤 무하마드를 다시 찾아갔지만 아이가 단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아이를 키우라는 말을 듣고 되돌아갔다. 마침내 아이가 젖을 떼자 여인은 아이와 함께 무하마드에게 불려갔다. 무하마드는 아이를 한 무슬림 가정에 준 후, 아이의 엄마를 돌로 쳐 죽이라는 형을 선고했다. 사람들은 이 여인을 구덩이에 넣고 가슴까지 묻은 뒤 돌로 쳐 죽였다.

무슬림 종교 지도자들은 무하마드의 자비를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무하마드가 간통한 여인이 출산을 하고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돌로 때려죽이라는 형 집행을 미뤄 줬다고 말한다.

 

예수님

예수님께서도 무하마드가 태어나기 600년 전 비슷한 사건을 맡으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성을 예수님께 데려왔고 그 여인을 돌로 쳐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긍휼함으로 반응하셨다. 예수님께서 허리를 굽혀 모래위에 무언가를 쓰기 시작하셨다. 그리고는 오직 죄 없는 사람만이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셨다. ‘죄 없음(순결함)’을 스스로 주장할수 없는 것임을 알고 있던 무리는 돌을 던지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졌다.

마침내 예수님과 여인 단 둘만이 남게 되었다. 예수님이 여인에게 물었다.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죄인 취급한 사람은 없느냐? 그녀는 ”주님,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때 예수님은 ”그렇다면 나도 너를 죄인 취급하지 않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라고 말씀하셨다.

 

곰곰이 생각하기

무리 가운데 ‘유일하게’ 죄가 없으셨던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질 권리가 있음에도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셨다. 코란을 보면 무하마드 역시 죄인이지만 그는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예수님의 관심은 사람들의 잘못을 정죄하는데 있지 않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회개하여 죄에서 돌이키고 의를 행하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에 있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에게 돌을 던지지 않으셨음을 기억하길 바란다. 대신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삶을 바르게 살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허락하셨다. 이제 두 사람의 판결을 읽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누구에게서 나는 은혜와 용서를 볼 수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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