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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엡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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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속(엡 1:3-7)

 

흔히 세상을 바다와 비유합니다. 깊이와 길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는 고요와 평안함이었다가 큰 물결이 일어나 덮치기도 합니다. 그 속에 온갖 물고기가 넘쳐나지만 수고하여도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 없습니다. 세상 풍파가 우리 믿음을 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이러한 바다에서 믿음이 연약한 자는 노를 저어야 하는 작은 배처럼 조금만 풍랑이 일어도 흔들림이 크고 무엇을 잡는다 하여도 적은양의 고기를 잡을 뿐입니다. 그러나 수 만, 수 십 톤의 큰 배들은 믿음이 굳건한 것과 같아서 어지간한 바람과 풍랑으로 인해 일어나는 파도에도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무장하여 이 세상의 모든 풍파를 이겨나가면서 견디어 내려면 예수님의 구속을 믿는 믿음을 굳건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 주신 신령한 복이 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신령한 복은 주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신 평화(약1:17)입니다. 바울은 이 평화를 신령한 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신령한 복은 구원에서부터 시작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영적인 선물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도, 감사를 드리는 것도, 사랑을 나누는 것도, 모두가 신령한 복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복을 감추는 자가 아니라 서로 간 평화로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복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먼저 그 집에 평안을 빌라.’하시면서 만약 그들이 평화의 인사를 받지 아니하면 그것이 비는 자에게로 돌아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내 믿음의 이웃들에게 하나님이 부어주신 신령한 복을 충만히 나누어야 합니다.

 

■ 왜 나를 주님 안에서 택하여 주셨는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신 목적은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는 상태로 서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오직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 자만이 하나님 앞에 서거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엡5:27, 레11:45). 창세전부터 인류의 구원을 계획하시고 작정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음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고 그분의 거룩한 본성을 우리 안에서 드러내기 위함입니다(히10:10). 그리고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습니다(히10:14). 우리는 이 거저 주시는 은혜의 영광을 찬양해야 합니다.

 

■ 약속하신 신령한 복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인내하고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어 계획하심에 따라 예수님의 피로 속량 곧 죄 사함을 받게 되었지만 때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여 낙심과 좌절을 하곤 합니다.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시며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신령한 복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언제나 함께 하시며 무슨 일을 당하거나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이 약하여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사모하면서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한 마음을 가지고 인내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 의심하고 낙심하지 맙시다.

우리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신령한 복입니다. 이 복을 우리가 이미 받았으니 어찌 의심하며 낙심하겠습니까? 지금도 우리들의 머리터럭까지 세시며, 세세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믿음으로, 건강한 믿음 생활을 이루어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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