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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용어 | 대예배,낮예배,공동예배→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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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송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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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예배,낮예배,공동예배 → 주일낮(1부,2부,3부)예배

 

주일 낮예배를 ‘대예배’ 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일주일 중에 가장 큰 예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낮예배’라고 부르는 것은 ‘주일밤예배’, ‘찬양예배’, ‘철야기도회’, ‘수요일예배’가 밤에 행하는 것에 반하여, 유일하게 낮에 하기 때문입니다.

‘공동예배’는 교회를 예배공동체로 보기 때문에 쓰이는 말입니다. 어떤 교파에서는 주일 낮에 행하는 예배를 아예 공도예배라고 헌법에까지 규정하여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명칭은 문제가 있습니다. 주일 낮에 하는 예배를 ‘대예배’라고 한다면 다른 예배는 ‘소예배’라고 불러야 하는데, 예배에 큰 예배와 작은 예배가 어디 있습니까? 예배 정신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얼마나 정성을 다하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예배를 ‘대예배’와 ‘소예배’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낮예배’라고 부르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전에는 주일 낮에 한 번 예배하였기 때문에 다른 예배와 구별이 되지만, 요즈음은 주일 밤에 행하던 예배를 오후에 행하는 교회가 많습니다. 그것도 큰 교회에서는 1,2,3,4부로 나누어 하면서 저녁예배를 안 하기도 합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오후에 한다면 이것도 낮예배입니다.

‘공동예배’라고 부르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주일 낮에 하는 예배만을 ‘공동예배’라고 한다면, 다른 예배는 ‘단독예배’라고 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예배는 어떤 예배든지 모두 공동예배이지 개인예배가 아닙니다.

그러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가장 적합한 말은 ‘주일낮(1부,2부,3부)예배’로 부르는 것입니다. 물론 오후에 하는 예배는 ‘주일오후찬양예배’로, 주일 밤에 하는 예배는 ‘주일저녁찬양예배’ 또는 ‘주일밤예배’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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