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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주시는 사명 (출 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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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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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우리가 삶을 뜻있게 살아가려면 ‘사명’을 발견해야 합니다. 사명을 찾아야 우리 삶은 존재 가치를 비로소 알게 되고, 삶의 열정을 가지고 살며, 진정한 성취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보람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감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정확하게 이스라엘을 애굽에서부터 인도해 낼 사람이라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확인시켜주시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사명을 주신 오늘 날에도 나를 부르시어서 사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본문 13-14절을 보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히브리어로 “에흐예 아쇄르 에흐예”라는 말로 여기서 여호와란 말이 파생되어 나온 단어이기도 한 이 말의 뜻은 ‘스스로 존재하는 내가 나다’란 뜻입니다. 꼭 장난 같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들이 이 말씀가운데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혼자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하는 참 하나님이시며 참 신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명을 이루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분만 붙들 때 우리에겐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계시는 전능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에 따라 행할 때 우리 모두는 세상 가운데 우뚝 서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와 아버지와 아들인 관계에 있는 분이십니다.

본문 15절에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부르셔서 맡겨준 사명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전능하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을 택하여서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로 부르신 하나님은 바로 우리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들을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우리들의 사명은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시라고 믿으면서 믿음의 길을 가는 우리들은 나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맡겨준 사명이 어떠하든지 귀중하게 여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사명을 이루어 가는 우리들의 일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본문 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지켜보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스라엘 나의 백성을 돌보고 계시며, 애굽에서 당한 내 백성 이스라엘의 고통을 확실하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명을 다 이룰 때까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인생을 빈손으로 만들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나는 이스라엘 백성인 나의 백성을 지켜보고 있단다라고 말씀하시면서 16절 후반에 보면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가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노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17-19절을 보면 분명하게 말씀을 또 확인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에게 하나님은 공수로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 430년 동안 노예생활하며 하나님께 울부짖었던 자신의 백성들에게 그 대가를 지불해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들이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들에게 차고 넘치도록 채워 주시는 분이 바로 우리들이 믿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신 8:17-18, 빌 4:19)

오늘도 하나님은 나의 인생을 빈손의 인생으로 살다가게 하지 않으십니다. 은혜로 채워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그냥 있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채울 복의 그릇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진정으로 채울 그릇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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