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생각은 모세가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계속해서 갈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담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는 도구가 되면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역사는 내가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사역을 감당할 것을 촉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속대로 성취시켜주셨습니다.

■ 순종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가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에게 처음부터 거절당했고, 옛날 애굽인을 죽인 사건과 순종했을 때 백성들이 더 고역을 당한 일들 때문에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더욱 강하게 순종하기를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에게 모세를 신과 같이 되게 하시고, 애굽의 바로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권능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맡기실 때, 함께 하여주시고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그러므로 변명하지 말고 순종해야 하며, 하나님의 능력이 수반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도 벨릭스 앞에서 강론할 때 벨릭스가 두려워하였으며, 데살로니가인들에게는 능력과 성령과 확신으로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에게 신이 되고 아론을 예언자가 되게 해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나오게 하신다는 확실한 계획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약해지지 말고 더 확실한 순종을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세우신 뜻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면, 하나님의 대적들은 더 악하게 대항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위로를 받고, 힘을 얻을 것은 그 악한 자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악하게 날뛰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3~4절). 우리들의 진짜 약점은 듣고서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내 생각대로 마음을 쓰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내용이지만(출 3:19-20, 4:21, 6:1) 가는 길에서 만나는 문제로 마음이 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잊은 채 의심하고 두려워해서 담대히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과 전략대로 반드시 이루십니다. 우리는 믿고 나아가면 됩니다. 애굽인들에게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 순종하는 모세와 아론을 봅니다.

모세와 아론은 사명을 주신 것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6번이나 주저하면서 두려움에 싸여 순종하기를 꺼려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계획을 말씀하시고 순종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시고 분명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일이기에 진행되는 과정도 아시고 모든 결말도 아시고 반드시 이루십니다. 모세에게 맡기신 사명도 아시고 계시기에 순종하면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확고한 의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두 다 행하였으니 그때 모세는 80세였고 형 아론은 83세였습니다.

■ 다시 확인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확신을 가지고 바로 앞으로 나아서 전하라는 대로 전했습니다. 그러자 비웃기라도 하듯 이적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더 강퍅해져서 요술사들 역시 지방이로 뱀을 만들게 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 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요, 진리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진리의 내용과 그 능력을 모방하여 진리의 역사를 축소시키거나 희석시키려 합니다. 요한도 말세에는 영분별의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요일 4:1). 거짓 신앙고백자가 참 신앙 고백자인양 일을 하는 것은 참 진리를 약화시키는 가장 무서운 방법임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바로는 아량을 베풀어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보낼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방해꾼으로, 마음이 강퍅하여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들이 깨달을 것은 하나님의 경고하심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벌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