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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송하라(출 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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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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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

 

총사령관이신 하나님께서 “너희들은 애굽 군대들을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과거를 뒤로 한 채 홍해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와 절망과 고난과 상처뿐인 삶과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불평, 불신앙의 부끄러운 삶을 지금 건너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홍해를 건넌 뒤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하였습니까?

 

■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구원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들을 섬세하게 인도하신 “주의 손, 주의 오른 손, 권능의 손”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마병과 그 군대를 돌같이 깊은 물에 잠기게 하셨고 하나님을 시험하는 애굽 백성을 삼키셨습니다(12절). 원망이나 불평하다가 고통 받으며 종살이나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치시고 모세를 지도자로 삼아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게 만들어 홍해를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오늘날에도 우리를 통해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실패와 절망, 상처 없이 살아온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홍해의 위기를 건너서 하나님을 찬양한 이스라엘처럼, 지난날에 깊이 간섭하시고 견디어 이기며 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의 찬양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바람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거스르는 자를 엎으시는 하나님은, 애굽의 군인들을 납같이 잠기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면 살아남지만 하나님을 시험하면 모두가 죽습니다. 홍해를 가르는 바람도, 바다의 힘이 회복되어 흐르게 하는 바람도 하나님이 일으키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바람’을 말씀을 믿고 순종함으로 체험하였고, 애굽 사람들은 욕망의 도구로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체험했습니다. 하나는 구원이고 하나는 멸망을 받게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바람’ 덕에 여기 와 있는 것입니다. 때마다 기적의 바람, 능력의 바람, 변화와 변혁의 바람으로 건져내셨고, 우리 인생의 남은 시간에도 지속적으로 불게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개인과 가정과 사업과 교회와 이 나라위에 물질의 바람, 건강의 바람, 부흥의 바람과 무엇보다 성령의 바람'을 불어 주셔서 그 바람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모든 세상의 사람들에게 드높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지 600~700년이 지난 시간에도 약속을 이행하셔서 찬양받게 하시려고 하십니다. 홍해에서 애굽을 심판하신 역사로 블레셋 주민이, 에돔의 두령들이, 모압의 영웅이, 가나안의 주민들이 놀람과 두려움으로 돌같이 침묵을 지켰습니다(16절).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택하신 백성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고,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17절).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하셨던, “네가 지금 살고 있는 땅을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증거 해야 하며,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세상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게 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까지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홍해 앞에서의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장애와 문제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았습니까? 아직도 과거를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홍해 의심하는 모습, 남과 비교하며 불평과 원망하는 삶은 아니었습니까? 지금까지 그렇더라도 하나님을 믿고 문제를 해결하고 건너가시기 바랍니다. 습관적으로 “나는 안돼, 못해, 할 수 없어.”라고 했더라도 이제부터는 과거를 잊고 믿음으로 고백하면서 나의 과거 모습을 떨쳐버리기를 바랍니다. 잘한 것은 더 잘하도록 열심을 더 내고, 잘못된 것은 빨리 잊고 최선을 다하여 과거를 건너뛰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301장의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입니다.”라는 가사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건너뛰었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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