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목회 분류

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당신의 배려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단어중 하나가 '배려' 이다 남을 위해 양보하고 작은 배려를 베푸는 일은 결코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작은 선행은 비록 겉으로 크게 드러나 보이지 않을지 모르지만 자신의 인생에 쌓이게 되어 두고 두고 보상을 받게 되어 있다. 진정한 사회는 '배려'가 있는 곳이다. '배려'는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더욱 값지고,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


 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다. 마침 같은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다.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등불이 왜 필요할지 의아했기에 붙잡고 그에게 물어봤다. “저기요,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그는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말했다 “저에게는 등불이 필요 없습 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 갈 수 있잖습니까?"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배려' 에 대한 이야기이다. '배려'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 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마크 트웨인도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라고 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는 가르침이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강하게 움켜쥐기만 한다.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선의를 행한다면 세상과 타인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베푸는 '배려'가 아름다운 것이다.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