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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 매일 새벽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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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대표적인 작가인 실러는 시간에 대하여 말하기를 "시간의 걸음걸이에는 세 가지가 이다. 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 현재는 화살처럼 날아가고, 과거는 영원히 정지하고 있다.“ 고 했으며, 바흐는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라고 했다.


 우리는 보통 하루를 밤 12시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밤 12 시까지로 계산한다. 우리는 늘 잠 속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하루를 해가 지면서 시작하여 다음날 해질 때 하루가 끝난다는 특별한 시간법을 가지고 있다. 만약, 저녁 6시에 해가 진다면 하루는 저녁 6시부터 그다음 날 저녁 6시가 되는 것이다. 


 이같은 유대인들의 독특한 시간법으로 ‘새벽’을 계산해본다면 새벽 2시는 오전 8시, 새벽 4시는 오전 10시이다. 어둡고 깊은 밤을 지나 찾아오는 그들의 새벽은 뜨거운 태양이 온 세상을 비추며 밝은 동이 트는 시간인 것이다. 이는 ‘항상 인생은 어두운 부분으로부터 시작되고 점점 밝아진다’는 유대인들의 인생철학과 믿음에 연결된다. 그 때문에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에게 6백만 명이 끔찍한 박해와 고통을 받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밤이 깊어질수록 새벽이 오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희망을 놓지 않고 수용소에서도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내일은 반드시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시간 관리의 이야기를 담은 권민 작가의 ‘새벽 거인’에 나오는 글이다. ‘새벽에 저는 제 안에서 울리는 이 질문에 대해 항상 진지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새벽의 결심이 하루의 시간을 지배하고 제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간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시간을 초월해 새벽은

내일의 자신과 인생에 희망을 안겨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인생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하루가 버겁 고 미래가 두려울 때 자신에게 새벽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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