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목회 분류

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 이심전심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심전심


 사람의 마음이란 정말 중요하다. 마음으로부터 일어나는 생각이 바로 나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마음을 잘 다스려야 진정한 나를 알 수가 있고, 내가 무슨 생각 가운데 지내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다. 그런데 마음이 어느 기관 보다도 더럽고 부패할 수 있는 곳이라 뜻을 품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도 잘 다스려져야 한다. 토마스 아켐피스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이야 말로  일할 때다. 지금이야말로 싸울 때다. 지금이야 말로 나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때다. 오늘  그것을 못하면 내일은 그것을 할 수 있는가?" 라고 했다. 오늘 그리고 지금 마음을 강하게 히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는 것으로 그 만큼 마음의 결단이 크다는 것이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마음이지만 살면서 지켜야 할 마음과 버려야 할 마음이 있을 것이다. 지켜야 할 첫 번째 마음은 모든 것을 믿는 마음인 신심(信心)이다. 두 번째는 대심(大心)으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이며, 세 번째는 동심(同心)을 지켜 같은 생각을 가지고 보폭을 맞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무의 마음이다. 네 번째로는 작은 소리와 가르침에도 귀 기울이고 자신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회초리로 자기 마음을 때릴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인 겸심(謙心)이다. 마지막으로 남의 허물을 탓하기 보다는 그를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도록 칭찬을 먼저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아 작은 이를 큰 사람으로 만드는 칭심(稱心)이 있다. 


 반대로 버려야 할 5가지 마음이 있다. 스스로 피곤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원망하는 마음 원심(怨心). 자신이 귀한 존재임을 잊게 만드는 의심(疑心). 큰 사람의 바탕인 큰 마음을 막는 소심(小心). 모든 관계에 해가 되는 교만한 교심(驕心). 처음과 끝이 다른 변심(變心)은 반드시 버려야 할 마음이다.


 어떤 마음을 먹는지에 따라 행동이 달라지는 것 뿐만아니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다다르냐 보다는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가느냐이다. 즉, 얼굴을 삶의 이력서라고 한다면 마음은 삶을 이끄는 표지판과 같은 것이다.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라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기억해 어떤 마음을 지키고, 버릴지 생각하면서 차분히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겠는가? 바로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그 값어치는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이심전심"이 아니던가?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