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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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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반성 없는 후회는 시간 낭비고, 실천 없는 반성은 아무 값도 얻을 수 없다. 이제껏 내가 가장 시간을 많이 쓰고 남은 생각이다. 후회하지 말고 반성하지 말고 그저 하루를 실천하는 삶을 살자. 과거는 더이상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길 밖에는 없다. 공자도 "이미 끝난 일을 말하여 무엇하며, 이미 지나간 일을 비난하여 무엇하리." 고 했다. 그러니 오늘을 바로 보고 잘 판단하고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내일은 늦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후회한다고 해도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는 것이다.


 주변의 다른 나라보다 강한 국력을 가진 어느 왕이 자신의 나라를 방문한 이웃 나라 군주에게 우리에게는 아주 튼튼한 성벽이 있다며 자랑했다. 하지만 주위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성벽을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의아해진 이웃 나라 군주는 왕에게 물었다. “그렇게 자랑하는 성벽이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자 왕은 훈련하고 있는 군대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기 보이는 군인들이 이 나라의 성벽입니다. 또한 이 나라 모든 백성 이 성벽을 이루는 작은 벽돌과 같은 존재입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다.


 작은 벽돌이라도 하나하나가 쌓이면 웅장한 건물을 세울 수 있다. 그리고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루게 된다. 이처럼 한 사람의 힘은 작고 약하지만 함께 힘을 합친다면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다. 나라의 평화를 지키는 건 작은 벽돌 한 장, 한 장과 같은 것이고, 한 방울의 물과 같은 국민이다. 그러니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서고, 자신의 삶을 살아 갈 때 강한 나라가 되고, 부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국민들이 분열을 일으킨다면, 서로 물고 뜯는다면 그 나라는 결국 망하는 것이다. 네편, 내편 하면서 싸우는 오늘의 현실은 이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다.

 

 후회 없는 일이 없듯이, 후회 없는 일만 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다만 그 후회를 교훈으로 삼고 착실하게 앞을 보며 걸어가는 것이 중요 하다. 삶은 뒤를 보는 게 아니라 앞을 보며 달려가는 긴 여정이기 때문이다.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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