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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 목사의 짧은 글 깊은 생각 - 오늘이라는 날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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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연령에는 자연연령, 건강연령, 정신연령, 영적연령 등이 있다. 사람의 연령을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인생의 실패 이유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만큼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사람의 연령에 따라 성숙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관계를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 따라서 성숙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단지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성숙하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늙어갈 뿐이다. 아무리 나이를 먹고 경험을 많이 해도 세상과 사람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세상도 사람도 가질 수 없고 성숙해질 수도 없는 것이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로 보고 바로 듣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그 지혜를 얻는 방법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에서부터 벗어나는데서 시작된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경향이 있다. 이 편견이 눈과 귀, 나아가 자신의 삶을 가로막는 것이다. 편견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내면과 진리를 볼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의 눈과 귀는 항상 여러 방면으로 열려있어야 한다.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여유를 가질 때 성숙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런 말이 있다.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한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가 있는 분들이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중에도 평생 함께한 아내요, 남편이다. 젊을 때 찍은 부부 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 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남편이 아내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을 본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른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當身)은 내 몸과 같다는 말이다. 부부는 서로에게 가장 귀한 보배요, 끝까지 함께 하는 사람이다. 세월이 가면 어릴 적 친구도, 이웃들도, 친척들도, 다 곁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미지막 까지 함께하며 지켜주는 사람들은 바로 아내요, 남편이요, 자녀들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아끼며, 사랑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오늘 이라는 나에게 주어진 날에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살자.

 

 에디슨에게 어느 날 잡지사의 기자가 물었다고 한다. “당신의 성공비결은 무엇인가요?” “99% 노력이요. 물론 다른 사람들도 노력하겠지. 그렇지만 나는 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1%의 영감이 있소.” 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 에디슨의 답변을 제대로 해석하면 99%의 노력은 당연한 것이고 1%의 영감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에디슨은 그 1%의 영감을 얻기 위해 수없이 아이디어를 기록했는데 자그마치 3,400여 권의 노트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99% 노력을 했는데, 나머지 1%를 천재의 영역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흔히 모차르트를 천재로 평가하지만, 그에게도 남과 다른 1%가 있었다. 그가 친구에게 보낸 펀지에 보면 사람들은 내가 쉽게 작곡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실수라네. 단언컨대 친구여, 나만큼 작곡에 많은 시간과 생각을 바치는 사람은 없을 걸세.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치고 내가 수십 번에 걸쳐 꼼꼼하게 연구하지 않은 작품은 하나도 없으니 말이야.” 라고 했다.

 

 오늘도 우리는 쓰지 않고 죽을 1%의 마지막 힘을 내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을 채우기 위하여 눈을 비비고, 잠을 못 이루는 밤이 많아야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노력이 아닌 열정과 혼신을 다하는 마지막 1%를 위해 힘을 내야 한다. 그같은 것은 어느 상황에서도 반드시 있어여 할 것이다. 오늘도 나는 신앙인으로서, 사회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남보다 힘든 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자세가 어떠냐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자신을 생각하면서 또 주어진 날을 열심히 살아가자. 신용대 목사(하늘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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