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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말의 능력(El poder de la pala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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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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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지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창세기 1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러므로 누구나 성경을 읽는 사람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이 세상만물을 창조하신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요한복음 1장1절은 어떻게 이 세상이 이루어지는지 알려준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다른 방법을 사용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전해준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도 말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내가 하는 말의 여하에 따라 좋은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고 혹은 나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다. 그러므로 하는 말에 따라 능력의 모습도 달라진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의 능력을 표현한 것이 있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라는 속담이다. 내가 하는 말의 여하에 따라 천냥이나 되는 빚도 탕감할 정도의 능력이 있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다. 언어이다. 말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의 씨앗이 심기워지고, 심기워진 씨앗이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멕시코 메리다라는 지역에서 선교 하는데 처음에는 이 곳에서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말(언어)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해를 할 수 없으니 당연히 복음의 씨앗을 심기도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준비되어 있는 영혼, 하나님께서 변화시키시고자 하시는 영혼을 만나서 대화(말)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가 있다. 그만큼 말의 능력이 나타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말(언어)을 통해 의사를 소통한다는 것은 정말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다.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이 말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이다. 선교지에서 생활하는 멕시코인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그 사람의 내면(영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그 사람이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그 사람이 하는 말을 통해 알수가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12:35-37)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여러분은 어떠한가? 하루하루 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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