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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코끼리 신앙”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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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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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보이킨 여자 목사가 쓴 “코끼리 믿음” 이라는 책이 있다. 보이킨 목사는 여자의 입장에서 믿음을 이해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백과사전을 펴놓고는 임신의 기간을 찾았다는 것이다. 인간은 250일에서 285일까지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평균 임신기간은 267일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1년을 넘게 자식을 자신의 몸에 품고 임신의 시간을 지내는 포유류가 세 종류나 있었다는 것이다. 낙타는 370-440일 이었고, 기린은 395-425일 이었고, 코끼리는 520-730일 까지였다는 것이다. 이렇게 긴 시간을 임신한 이 포유류를 보면서 믿음의 삶을 생각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중에서도 가장 긴 코끼리를 생각하면서 그 믿음을 “코끼리의 믿음” 이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보이킨 목사는 믿음의 훈련도 그 결과도 마찬가지 인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코끼리의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가 행하는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시간을 걸려서 얻는다는 것이다. 그 결과도 크고, 중요하며, 가치있고, 강하고, 고귀하며, 동시에 유용하며 그 결과물은 수명이 길고 적에게도 쉽게 잡아먹히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리고 재빠르거나 반짝거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대신에 늘 신실하고, 예배를 온전하게 드리며, 예물도 온전하게 드리기를 힘쓴다는 것이다. 또한 자리에 연연하거나 직분에 목을 매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잘 알아서 기다릴 줄 알며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을 따라서 최선을 다하며 오랜 세월동안 참아 기다리면서 자신에게 주신 열매를 먹는 다는 것이다.

그런데 반면에 임신기간이 짧은 동물도 있는데 대부분 쥐 과였다는 것이다. 주머니쥐는 12-13일의 임신기간을 가졌고, 생쥐는 18-20일 이었고, 집쥐는 21-22일이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알 듯이 쥐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해롭다는 것이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리고, 아무것이나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무엇이든지 없어 질 때까지 갉아 대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쥐들은 한 번에 10-20마리의 새끼를 낳는 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래야 종족이 보존되고, 약한 자신들이 잡혀 먹히더라도 살아남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쥐를 닮는 믿음”이 있는데 그들의 특징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같은 일들은 작고 보이지 않으며, 쓰레기 같고, 벌레 같아서 쉽게 질병을 옮기고 큰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같이 신앙인들 중에 “코끼리와 같은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을 보면 믿음의 변화는 오랜 시간을 두고 변화되지만 그래도 그들의 믿음의 역사는 많은 영향력을 주고 세상에서 큰일을 감당하는 것을 본다.

그러나 “쥐같은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도 있다. 이들은 재빠르고 하는 일도 많고 변화도 바로 일어나는 것 같은데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들에게서 얻는 것도 적고 세상에서 그들을 통해서 영향력을 받는 경우도 적은 것이다.
분명한 것은 믿음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만들어지는 믿음은 물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만들고 열매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들은 동일한 씨앗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씨앗들도 같은 씨앗, 같은 토양에 심었다고 해도 그 크기와 열매가 달라지는 것과 같이 그 잉태하고 있는 기간과 방법에 따라서 그 출산할 생명과 크기도 달라지는 것이다. 우리들은 어떠한 열매를 맺고 있으며 얼마나 큰 열매를 맺고 있는가?

지금의 시대를 보면서 때로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정말 긴 세월동안 잘 훈련을 받고 주님을 마음에 품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자신에 대하여 얼마나 몸부림치고 있는가? 나는 어떠한 생명을 가지고 얼마나 큰 열매를 맺고 있는가 생각해 보면서 이 뜨겁게 달구는 성장과 성숙의 계절에 자신 다시 돌아보는 휴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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