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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선교 | 범죄와의 전쟁에서 지지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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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성제 선교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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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범죄(육체의 일)가 생긴다. 특히 선교하고 있는 멕시코라는 나라는 범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멕시코시티’에서는 한인을 상대로 한 강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메리다’라는 도시도 멕시코에서 가장 치안이 잘 유지되고 범죄가 없는 도시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의 메리다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메리다는 치안이 잘 되어 있고, 범죄율이 낮아서 외부의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자연히 치안 유지가 힘들어지고, 도시와 도시외곽에서 심심치 않게 범죄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메리다의 센트로(Centro)에서도 좀도둑이 점점 성행되고 있다.

필리 칼데론은 멕시코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고 나서 주창한 것들 중의 하나가 멕시코를 범죄가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통령 당선 후부터 줄기차게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범죄와 마약의 온상을 뿌리 뽑으려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범죄와 마약의 온상을 뿌리 뽑기에는 사회의 구조가 너무나 엉망이다. 경찰과 연계된 경찰들을 통해 모든 정보가 새우나가며, 심지어 경찰서의 서장들이 줄줄히 살해되는 현상이 지속되었다.

이제는 필리페 칼데론도 이 범죄와 마약과의 전쟁에서 손을 든 상태이다. 더 이상 범죄와의 전쟁을 유지할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필리페 칼데론은 멕시코에서 마약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를 하였다. 어찌보면 인간의 힘으로 이것을 끊을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 언약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백성에 합당하도록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자신들의 생각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며, 나아가 하나님의 자리에 우상을 두며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포기하였다. 이들의 결말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다. 아니 인간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기에 어쩔 수 없는 결론이리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갈 5:16,17)”
우리는 과연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좇아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인지를 되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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