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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이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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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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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멕시코 메리다의 ‘한인 이민 박물관’에서 한 한국인 여행객을 만났다. 그분은 지천명이 넘은 나이에 혼자 중남미를 여행하는 분이셨다. ‘자신의 꿈’이 중남미를 여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3개월의 여정을 잡아 남미의 나라를 시작으로 한나라씩 여행하면서 마지막 나라인 멕시코를 여행하시던 중이셨다.

이분은 한국사를 전공하셨던 분이셨다. 한국사를 전공하셨던 분이라 여러 가지 문명과 유적을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 남다르셨다. 멕시코 메리다에는 마야문명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치첸잇사와 욱스말이 있다. 처음에 이분은 이 두 유적지만을 보고 멕시코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셨다. 그런데 안내를 해 주는 곳에서 우연히 ‘한국 이민 박물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을 방문하신 것이다.

1905년에 제물포항을 출발하여 멕시코나라라는 묵국으로 1000여명이 노동이민을 왔었다. 그들이 삶이 바로 이 ‘한인 이민 박물관’에 나타나 있다. 지금은 이 이민 후손들이 4세대까지 유카탄주와 캄뻬체주에 흩어져 살고 있다. 그분은 사진 한 장 하나 메모쪽지 하나하나 자세히 관찰하며 메리다로 건너온 한국의 얼을 찾으려 애쓰셨다.

인간의 역사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살펴보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고 유적지를 찾는 것이다. 박물관과 유적지를 돌아보며 자신의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살핀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중요한 박물관이 있다. 실제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지순례지를 방문하고 유적지를 방문한다.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여행하는 이유는 성서에 나오는 그 장소와 사건을 직접 보면서 모든 것이 사실이었고 역사였음을 확인하려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러나 몇 몇 곳의 성지를 순례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을 모두다 알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정말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나 자신의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기 원한다면 성경을 바로 읽기를 말하고 싶다.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과 뜻을 잘 알수 있는 것은 오직 말씀, 이 성경 뿐이기 때문이다. 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왜 인간을 창조하셨고, 왜 인간의 삶에 함께하시고 간섭하시기 원하시는지를 깨닫기를 원한다. 최고의 인류의 역사적 박물관인 성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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