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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중에서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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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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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라는 나라로 많은 한국분들이 사업차 방문을 한다. 한국에서의 사업경험을 가지고 ‘이 멕시코라는 나라에서 성공할수 있겠다’라는 희망으로 건너오는 것이다.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현지상황을 타진해 보고, 이곳에서 한국의 경험을 살려 분명히 성공할 사업이라고 확신을 하고 추진한다.
그러나 사업이라고 하는 것이 미리 사업의 계획을 구상하고, 현지 상황을 타진해 본다고 해서 결말이 좋은 것으로 끝나는 것만은 아니다. 얼마전에 만나 한국분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한국에서 수산업 사업에 재미를 보신 이분은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셨다. 중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도 한국의 수산업 경험은 도움이 되어서 다소나마 경험을 살려 성공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수산업으로 성공을 기대하며 멕시코의 한 도시로 온 이분은 이곳에서 생각지 않은 상황에 접하게 되었다. 언어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멕시코의 사업 상황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 잘 되었던 수산업 가공사업은 번창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내 멕시코 정부의 간섭과 멕시코 현지인들과의 불화, 그리고 믿었던 변호사에 의해 뒤통수를 맞으면서 이 사업은 큰 난관에 부딪히고 급기야는 이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분이 하신 말 한마디가 내 뇌를 다시 스쳤다. 자신이 처음부터 이 멕시코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하게 욕심을 부렸었다는 것이다. 더 많은 것을 좀더 빨리 벌어보겠다는 이 욕심으로 인해 이 분은 자신의 그동안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성경에서도 말하기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한다. 욕심에 기인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상황에 까지 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다시 새로운 희망이 나타나게 된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판단되로 하는 모든 것이 부수어지는 순간이 바로 하나님이 하나님이 되시는, 바로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그곳에 새로운 희망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는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바로 이 분도 이 절망의 곳에서, 약해진 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다시 찾았다. 우리의 삶에서도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야만 볼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예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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