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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생을 망치는 열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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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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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보면 안나는 스스로 인생을 서서히 망쳐 가다가 결국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오늘날, 안나가 되고 싶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하나, 일을 할 때 여성임을 은근히 강조하자. 업무상 어려운 일이 주어질 때는 여성임을 강조하자. 남성 위주의 사회이고 봉급도 남성이 더 많지 않은가? 그러니 어려운 일은 남성이 도맡아서 해야 한다.

둘, 상사가 질책하면 눈물을 흘려라. 눈물은 여성의 무기이다.
업무상 실수를 해서 상사가 꾸지람을 하면 눈물을 흘려라. 인격을 갖춘 상사라면 더 이상 질책을 하지 못할 것이다. 최대한 동정심을 유발하라.
셋, 동성과 함께 일을 하고 함께 어울려라. 아무래도 남성보다는 여성을 대하기가 편한 법이다. 긴장을 피해 가며 직장생활을 하는 비결은 동성과만 함께 일을 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이다.
넷, 근무 시간에 쇼핑을 간다. 근무 시간 중에 개인적인 업무를 보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점심시간 전후에 쇼핑을 하라. 시간도 절약하고 지루한 근무 시간도 줄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다섯, 감정대로 행동하라. 여성은 역사상 너무 많은 걸 참으며 살아왔다. 감정에 충실하자. 감정에 충실하면 질병에도 걸리지 않는 법이다. 대꾸하기 귀찮으면 아예 묵비권을 행사하자. 나에게도 성깔이 있다는 걸 보여주자.

여섯, 칭찬에 인색하라. 내가 칭찬하면 상대가 돋보이게 된다.
일을 잘 처리했더라도 가급적 칭찬하지 말자. 칭찬에 인색하면 일을 더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일곱, “나는 왜 이럴까?”하고 자책하라.
반성없이는 발전이 없다. “나는 왜 이럴까?”하고 하염없이 자책하라. 우울한 기분에 젖어 있다 보면 주위에서 눈치 해고 기분전환을 시켜 주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주목도 받고 술도 한 잔 얻어먹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여덟, 실수를 인정하지 마라.
세상에 실수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다른 사람이 실수하면 가만히 있던 사람도 내가 실수하면 눈에 쌍심지를 켠다. 그러니 실수했더라도 절대로 인정하지 마라.
목소리를 높여 항의하거나 상대방의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다보면 실수는 저절로 파묻히게 된다.

아홉, 질투는 나의 무기이다. 잘된 동료나 후배, 선배를 질투하라. 질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 등 뒤에서 그들의 비리를 세세히 캐고, 쪼개고, 비방하라. 스트레스도 풀고, 수다도 실컷 떨고, 동료 간의 우애도 쌓고 얼마나 좋은가?
열, 부탁하면 거절하지 마라. 남자 직원들의 부탁은 관심의 표현이다.
크든 작든 부탁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 줘라. 그러다 보면 점점 개인적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혹시 아는가? 그들이 멋진 왕자님을 소개해줄지.
착각하지 말자. 얼굴 예쁜 여자도 좋겠지만, 맹한 여자는 딱 질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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