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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범죄, 범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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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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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폭력적이고 엽기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부와 마약단간의 전쟁으로 인해 곳곳에서는 정부군과 마약범들과의 총격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멕시코 북부의 한 도시는 아예 마약범들의 손에 들어가 시민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일도 벌어졌다. 정부가 손쓸 수 없는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그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 하나를 붙들고 야반도주 하듯이 도시를 빠져 나와야 했다. 일터와 가족과 친척 모두를 버리고 빠져 나왔다는 사람도 있다.

최근 일주일간 멕시코 북부 산 페르난도에서 암매장 된 시신 88구가 발견이 되었다. 시신 암매장 정보를 제공한 용의자 ‘아르만도 모랄레스 우스칸가’는 지난달 24일과 29일 산 페르난도에서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을 납치하는데 가담했으며, 피랍자들을 죽이고 구덩이를 파서 땅에 묻는 것을 도왔다고 털어놨다. 이제는 외국인과 민간인들까지도 서슴지 않고 죽이는 그들을 보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번 주에 악명 높은 멕시코 마약 갱단과의 전쟁을 총지휘할 검찰총장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23년 경력의 베테랑 수사 검사 출신인 ‘마리셀라 모랄레스’ 조직범죄 특별수사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그녀가 얼마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멕시코의 기대가 크다.

이 곳 메리다 선교사님들과 함께 매주 수요일 아침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멕시코의 상황과 처지를 생각하면서 간구하는 기도는 참으로 뜨겁다. 자신들이 저지르는 범죄가 사실 범죄인지도 모르고 짓는 죄인들에게 지옥불로 심판하실 하나님과, 죄인도 회개하고 돌아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기꺼이 안아 주실 사랑의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말이다.

범죄의 종결이 어떠할지는 에스겔 18:20에 나타나 있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죄악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시편 119:11에서 다윗은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다고 노래한다. 먼저 믿는 자들이 할 일은 한가지 밖에 없다. 주의 말씀을 항상 상고하며, 시편 51:13에 말씀처럼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면 죄인들이 주께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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