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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받드는 어린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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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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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일년 중 기다리는 날을 뽑으라 한다면 성탄절과 어린이날일 것이다. 멕시코의 어린이날은 4월 30일이다. 멕시코도 여느 나라의 어린이날과 다르지 않다.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고, 좋아하는 장난감을 선물하고, 같이 영화를 보거나, 시원한 바닷가로 나가 물놀이를 즐기고 온다. 멕시코는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방학이 2주간(부활주일 한 주 전부터 부활주일 한 주 후까지)이나 계속된다. 올해는 이 방학기간에 어린이 날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가족들이 좀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어린이날을 보냈다.

어린이는 세상의 꿈나무이며 미래의 주역들이기에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들이다. 예수님께서도 어린이에 대해 말씀하셨다.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눅 18:15-16)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이런 어린아이들이 받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더 설명하시기를 (눅 18: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이 말씀이 어디에 붙어서 나오는 말씀인지를 보면,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다음에 나온다. 우리들이 잘 아는 대로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는 우리들의 믿음의 모습을 잘 드러내준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있었고, 세리는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믿었던 자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결론을 말씀하시기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셨다.

인간은 인간의 힘으로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헌금을 많이 했다고 해서, 주일 예배 출석을 많이 했다고 해서, 교회에서 중요 직책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서, 새벽 예배에 빠지지 않는다 해서, 선교여행을 많이 다녀왔다고 해서, 전도를 많이 했다고 해서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자기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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