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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 샘 10 | "말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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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성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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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끊으려 하는 세력을 저지하는 사람들이 나왔을 때 시대와 역사에 영광이 임했다. 서구의 역사를 보면 어떤 나라에서는 혁명이 있어났고 어떤 나라에서는 부흥이 일어났다.

러시아에서는 레닌의 공산혁명, 그리고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다. 레닌이 계급해방과 사회주의혁명을 펼칠 때 만일 러시아 교회에서 유능한 기독교 사상가 한사람이 레닌과 논쟁을 벌였다면 러시아에는 공산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러시아 역사에 이런 후퇴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한사람의 말씀의 사람이 없었다. 국민전체의 90퍼센트가 기독교인임에도 불구하고 공산사상에 나라전체가 무너졌다.

 

프랑스에서도 루소가 <에밀>이라는 책에서 인간이 자기본성에 충실하면서 진정한 개체로 자유롭게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 사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육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할 때 자기 아이들을 고아원에 내다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프랑스는 결국 그의 주장에 혁명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때 이사람 앞에서 기독교 사상가 한사람이 일어나 그의 인본주의적인 교육관을 비판했다면 피의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반면 같은 시기 영국에서는 존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의 영적 부흥운동이 일어나서 이러한 혁명의 공포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 미국은 찰스 피니와 무디가 주도한 부흥운동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복을 지킬 수 있었다. 유럽의 교회들이 다 무너지고 혼란에 빠졌을 때에도 자유주의 격랑이 미국으로 넘어오지 않았던 이유는 말씀의 사람들 때문이었다.

19~20세기가 미국이 주도한 선교의 세기가 되었던 이유도 이들의 부흥운동이 나라를 건졌기 때문이다. 원주민을 위해서 처음으로 성경을 번역한 존 엘리어트가 있었고 신앙부흥운동을 일으킨 조나단 에드워드가 있었다. 사회를 건지는 것은 지성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다 세상을 이길 힘을 갖고 있다. 세상에 대하여 이길 수 있는 승리는 우리의 믿음에 있다. 믿는 사람들은 세상의 접촉 통로를 통해서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흐르게 만들어야 한다. 말씀만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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