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분류

“하나님과 좋은 관계가 가장 큰 복입니다”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현대의 사람들이 성공하는 비결을 말할 때마다 관계를 잘 맺어야 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는 정상적인 삶을 살수 없고, 좋은 관계를 통해서만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 출신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머리가 좋아서 성공한 사람들은 15%인데 반해서 인간관계가 좋아서 성공한 사람이 85%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관계가 왜 중요합니까?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마18:18). 인간관계는 곧 하나님의 관계를 판가름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앞날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날을 모릅니다. 그래서 현재만 보지 말고 앞날을 생각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성공비결이 인간관계라면 축복의 비결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후5:20). 하나님과 좋은 관계, 원만한 관계,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먼저 하나님의 관심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주된 관심은 잃은 영혼들입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들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집을 나간 자식들을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심이고 마음입니다(롬15:16). 본문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온전히 복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였으며, 사명을 받았음으로 부득불 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고전9:16~17).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지는 관심에 초점을 맞추고 사명을 따라 살면 하나님과의 원만하고 좋은 관계를 통해서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들은 하나님의 동역자들로 부르신 것입니다. 함께 뜻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동역자라고 합니다(고전3:9).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성령님과 동역하셨고, 평범한 어부에 불과한 제자들과 동역하셨습니다. 초대교회도 동역하면서 성장하였습니다. 위대한 바울 사도도 많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동역했습니다.

셋째, 복음의 능력을 부여잡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마지막 돌에 맞아서 순교를 당하는 그 순간에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아 달라고 간절히 중보 기도합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오직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맡깁니다(행7:59). 사나 죽으나 내 영혼을 주님께 맡기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 복음의 능력 앞에서 사는 성도의 모습인 것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예루살렘교회에 큰 핍박을 일으켰지만, 핍박과 환란은 더욱 강한 성령님의 역사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복음이 전해지는 순간부터 놀라운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행8:7~8). 이 복음의 능력은 영적인 연약함으로부터,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고 어둠을 세력을 물리쳐 나가게 합니다. 능력을 ‘두나미스(δυναμις)’라고 하는데, 곧 다이너마이트라는 것입니다. 그게 터지면 터지는 대로 역사가 나타납니다. 복음의 능력이 임하는 곳에는 치유와 회복의 큰 기쁨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울과 같이 우리들도 주님의 은혜의 빚진 자, 사랑에 빚진 자, 구원에 빚진 자들입니다. 이제는 그 빚을 하나님 앞에 갚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맺고 살면서 이 땅에서의 주어진 삶에서 성공자가 되고, 하나님의 관계를 잘 맺고 살면서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잃은 영혼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처럼 우리들의 관심이 잃은 영혼에게 붙들려 기쁘게 전도인의 삶을 살아가면서 복음의 능력을 모든 사람들이 체험하도록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