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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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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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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가 세상의 신뢰를 잃어버려 지탄의 대상이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교회란 말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έκκλησία)”로 그 의미는 “하나님이 불러내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자리에서 불러냈고,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 영생의 자리로 불러주셨고, 죄악의 자리에서 의인의 자리로, 저주와 형벌의 자리에서 축복과 상급의 자리로, 가난하고 질병으로 고생하는 자리에서 건강하고 부요한 자리로 불러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이 땅에서 살 동안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게 하시려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구원받은 즉시로 하늘나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부르시는 그날까지 이 세상에서 머물러 살면서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는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 연합하여 하나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배우는 교육의 장입니다. 순종이 무엇이며, 행복을 위하여서는 내가 희생하는 것과 자신을 죽이면서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께서 집의 주인임을 말씀하고 계시며, 그 집은 교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전과 자신을 동일시하였으며,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고 터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기둥 삼고 터 위에 세워진 거룩한 집으로서의 교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회복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모인 곳에서는 무엇보다도 예배드리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예배시간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은 하나님을 만날 뿐 아니라 죄를 사함 받고 생명의 양식을 얻을 수 있으며, 우리들의 소원을 아뢰고 그 소원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하는 학교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신령한 학교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훈련시킬 때 그들로 말씀을 온전히 지키고 묵상하도록 하였습니다. 교회는 믿음생활, 기도생활, 사회생활, 가정생활, 물질생활, 대인관계, 나아가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고 성도답게 훈련시키는 장소입니다. 또한 각기 맡은 직분과 주어진 은사를 충성스럽게 봉사하도록 지도하며 훈련시키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경건 훈련시키며, 영혼 구원하도록 전도 훈련시키며, 봉사훈련 시키는 장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집인 교회는 기도의 집입니다. 교회는 기도의 향불이 꺼지지 않아야 합니다. 구약에서 향을 피워서 장막에 향기로 가득 채우듯, 교회는 성도의 기도의 향으로 항상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향기가 채워 있을 때 그곳이 축복의 향기가 차게 되고,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모든 시험 환난의 물결이 물러갑니다. 또한 모든 귀신들이 주는 질병도, 영적인 질병도 교회에 와서 기도함으로 다 치료 받고 회복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곧 주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배드리기에 힘써야 하고, 말씀을 배운 대로 잘 지켜 살아야 하며, 항상 깨어서 기도하며 향을 교회에 가득 채워야 하며, 잘 믿고 잘 살다가 천국으로 올라가도록 잘 인도해야 하고, 성령님 안에서 신령한 교제를 힘써야 하고, 무슨 병이 들더라도 교회를 통해서 고침 받음을 알고 신앙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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