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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모와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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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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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경고 반응- 저항-탈진(소진)의 순으로 발전한다.
탈진이란 자기가 헌신적으로 했던 일(삶, 관계, 목적)들이 예상했던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데서 오는 피로나 좌절의 상태를 말한다.
사람들을 위해 경청하거나 돌보는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에는 좌절, 갈등, 압박감, 불안,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있다.
첫째, 사모들의 스트레스 원인을 살펴보면, 1)교회에서 보내는 시간 때문에 가정생활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사모의 38%가 그들의 첫 번째 좌절감이 시간관리가 어려운 것에서 생긴다고 답변했다. 2)부족한 재정 수입(사례비의 부족으로 인한 생활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모의 58%는 파트타임이나 전업으로 일하고 있으며, 35%가 일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3)가까운 친구가 없어 고독하다(버림받은 느낌-분노와 좌절-심신 상관 질환)사모의 56%는 친구가 없다고 답변했다.
4)교인들의 비현실적인 높은 기대(똑같이 사랑해야 된다는 점)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5)교인들이 목회자를 비판하며 사모와 자녀들의 행동을 사사건건 지적한다. 또한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6)가족끼리 집으로 비유될 수 있다. 사모의 21%는 더 많은 프라이버시를 원한다고 답변하고 있다. 7)목회자와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인해 분노, 억울함, 슬픔,부정적인 감정, 원한 등을 느끼게 된다.8)내가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없다. 또한 교인들의 지나친 기대로 자녀를 기르는 데 부담감이 있다. 사모의 45%는 자신과 가정에 대한 최대의 위험은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인 탈진이라고 했다.9)문제가 연이어 일어나기 때문에 항상 대기상태에서 생활한다. 10)교인들의 이해성 없는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곤한다.
둘째, 스트레스로인한 탈진의 결과를 보자 1)전신 지체 질환, 특히 심인성 질환(위궤양, 고혈압, 피부질환, 당뇨병 등)으로 고생한다. 2)육체적, 정신적 고갈로 초조, 숨 막힘을 자주 경험하며, 반론이나 불평, 말대답이 많아진다. 3)냉소적으로 변해 무슨 일이든지 쉽게 포기하게 되고, 식욕부진이 나타나며, 기도나 묵상이 어려워진다.
4)환멸을 느껴 우울하며 눈의 피로가 계속되고, 사소한 일에 화를 내게 된다. 또한 일에 집중이 안된다.5) 자기비하를 일삼게 되고, 가슴 답답함과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
셋째, 사모의 탈진과 극복을 위한 시도들에는 다음과 같이 있다.
1)먼저 “메시아 콤플렉스”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자신도 연약한 인간임을 인식하고,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2)외적활동의 변화를 시도한다. 취미 활동, 운동, 외식 새로운 일 배우기에 도전한다.
3)창조적인 관계 맺기를 위해 지원 그룹을 만나고 다른 사모들과의 모임을 갖는다.
4)명상을 통해 시각을 바꾸는 연습을하여 긍정적 사고를 하도록 한다.
5)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영적 충만을 위해 노력한다.
6)자기 자신의 은사와 취향을 분명히 확인하고 은사에 따라 봉사를 한다.
7)적당한 음식 섭취와 더불어 휴식과 운동은 전인적 건강에 필수적이다.
8)만족스러운 성생활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9)유머 감각을 개발한다.
11)일지를 쓰면서 생활을 정리해가며 산다.
산모는 자신의 기대와 남편의 기대, 그리고 교인들의 기대 중간에 끼여 있다.
목회자의 최대의 자원은 그의 능력이나 기술이나 훈련 경험이 아니고 그의 옆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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