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처음 시간이오니, 이제 예배를 시작하오니

예배는 성가대와 예배 순서를 맡은 분들의 입장에 이어 사회자의 처음 말씀으로 시작된다.

예배가 시작되어 조용한 기도, 성가대의 송영, 예배로 부름(Call to worship), 찬송, 성시 교독 다음에 회중을 대표하여 나가 기도하는 사람이 “‧‧‧예배 처음 시간이오니‧‧‧”또는 “‧‧‧이제 예배를 시작하오니”라고 기도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이것은 모두 옳지 않다. 기도하기 전까지의 모든 순서는 예배가 아닌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또, “예배의 시종(始終)을 주께서 주관하시고‧‧‧”도 맞지 않다. 이미 예배는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예배를 마칠 때까지 주께서 주관하시고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라고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