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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께 여동생이 있었다는것, 그리고 여동생이 15-16년간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다. 지난해 우리교회에서 간증하는 시간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오직 어머니의 기도로 오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윤진 선교사님은 누구에게나 자랑할 만한 것은 오빠 보다는, 어머니의 기도라고 말씀 하셨다. 이는 이 대통령님께서도 그랬던 것과 같다. 지금까지 가정을 지켜 주신 것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며 그 신앙은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 이라고 하셨다. 어머님이 돌아가신지 43년을 맞아 온 가족이 모여 눈물로 감사하며 추도 예배를 드렸다고도 하시면서 어렵게 고생하며 사셨던 어머님을 생각하면 안쓰러워 가슴이 메어진다고 하실 때는 눈가에 눈물방울이 맺히기도 했다. 유난히도 가난했던 선교사의 가족은 5남매 모두가 어머니의 기도 소리에 잠을 깨서 하루의 일과를 시작 했고, 기도 하시던 자리를 보면 언제나 눈물의 흔적이 있었다고.... 어머니는 아들이 대통령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하신 적이 없었다고 하셨다. 철이 들었을 때 어머니의 기도를 기억해보면 첫째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 하셨고 둘째로는 교회와 담임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셨다고 한다. 셋째로는 동네 통장, 반장, 마을의 지도자들을 위해서 또 병든 사람을 위해서 언제나 기도 하셨고 마지막에 가서야 자녀들을 위해기도 하셨는데 막내였던 선교사님은 빼 놓는 것과 왜 우리보다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시는가 하는 것은 항상 불만이었다고 하셨다. 어머니께서는 늘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보다 남을 생각하며 기도하셨고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이윤진 선교사님은 고백했다. 가수 박재상씨는 눈물겨운 무명시절을 보냈다. 보통 사람과는 뭔가 다른 삶의 스타일은 가지고 있었다. 눈물겹게 기도하는 것 이상 애씀과 노력 끝에 결국 그는 강남스타일을 이뤘다. 국제 가수인 싸이는 말춤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동영상 전문싸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가수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총 조회 횟수가 10억 명에 육박할 정도였다. 지난달 4일 오후 10시 서울광장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콘서트를 개최했다. 8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어 월드스타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미국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면 윗옷을 벗고 말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낸 싸이는 이날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서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지만 11시 45분쯤 콘서트의 분위기가 무르익자 강남스타일을 다시 부르며 윗옷을 벗고 상반신을 노출하며 말춤을 췄다. 싸이는 한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의미를 담아 애국가 반주로 공연을 시작했다. 무대에 오른 싸이는 12년 동안 뼈아픈 무명의 시절을 격고 전성기를 맞은 가수라고 밝히며 감격을 표현했다. 강남 스타일의 성공요인을 무엇일까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이 있다. 첫째는 신바람이 나기 때문이다. 신바람 이라는 것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춤이 쉽고 멜로디나 가사도 편안하다. 둘째로 개방성이다. 저작권을 내세우지 않고 패러디를 자유롭게 허용했다. 셋째로 독특한 자기세계를 고집했다. 같은 방식으로 한 우물을 팠다. 그러다가 세상에 이목을 받았다. 네 번째는 말춤이다. 말은 인류의 오랜 친구이며 인간의 가장 가까이에서 노동력을 제공했다. 다소 먼 거리로 느껴졌던 말이 강남스타일을 통해 우리 친구로 다가온 것이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뿐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던지 신바람이 나야 된다. 개방적이어야 하고 한 우물을 파야 된다.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작은 일에 충성하고 끝까지 충성해야 한다.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이 교회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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