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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수 심판의 증거들 - 화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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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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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들이 어떻게 형성되어 지는가?’ 하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 육지에 있어 코로 생물의 기식을 호흡하는 것은 다 죽었더라”(창세기7장 21~22절)
사진 7-1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협곡)입니다. 그랜드 캐년은 로키산맥에서 시작되는 콜로라도 강이 지나는 협곡들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서 장장 350km에 걸쳐 발달해 있으며 폭이 7m에서 최대30km, 깊이 1.4km에 이르는 거대한 협곡입니다.
이 협곡의 벽을 이루는 부분들은 대부분 마치 무지개떡 모양을 하고 있는 퇴적암층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퇴적암이라는 것은 주로 물의 운반작용에 의해 실려 내려온 여러 종류의 흙들이 가라앉으면서 쌓였다가 굳어진 암석인데 흙의 종류에 따라 여러 형태의 퇴적암(층)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로공사를 하느라고 산을 깎아내는 곳에 가보면 이와 같은 퇴적암 지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퇴적암 속에는 화석들이 들어 있습니다. 화석이란 동물 또는 식물들이 땅 속에 묻혀서 굳어진 바위 속에 그 형태나 흔적을 보존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화석은 전 세계에 걸쳐서 엄청난 양이 발견되어지며 그 종류와 숫자는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화석들이 어떻게 형성되어 지는가? 하는 것은 흥미로운 문제입니다. 그림7-2는 화석의 형성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물고기가 수명이 다해서 죽든지, 심장마비로 갑자기 죽든지, 어쨌든 일단 죽으면 물 바닥에 가라앉습니다. 그리고 나서 앞에서 이야기한 물의 퇴적작용에 의해서 흙들이 와서 덮이게 됩니다. 두껍게 덮인 후에 오랜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살과 같이 연한 부분은 없어지고 뼈와 같이 딱딱한 부분은 남아 점점 굳어져서 화석이 되어지는 것이라고 흔히 설명합니다.
이와 같은 설명을 하게 되면 대개의 경우 고개를 끄덕이며 “화석은 그렇게 형성되겠구나!”하며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 보면 위와 같은 화석 형성과정은 이치에 맞지 않는 비과학적인 설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일에 위와 같이 화석이 형성되는 것이라면 오늘날에도 간단하게 화석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오늘날 화석을 만들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화석자료들은 관상용이든지 학문적인 목적이든지 가치가 있습니다. 대량으로 화석을 만들어서 장사를 해 보려고 생선가게에 가서 고등어를 한 트럭 사다가 포크레인을 동원해 땅을 깊이 파고 거기에 고등어를 잔뜩 묻고 다시 흙을 덮어놓고 기다리면 화석이 될 것같이 생각됩니다. 그러나 1년을 기다렸다가 파보면 코를 진동시킬 것입니다.
혹시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좀 더 긴 시간이 지나면 되겠지” 하고서 한 오백년을 기다리면 화석이 될까요? 자기 세대에서는 파 볼 수 없으니까 유서를 써놓고서 수십 대 후손보고 묻어둔 땅을 파서 화석이 된 고등어를 찾아보라고 하면 화석이 나오겠습니까? 애석하게도 그 고등어들은 다 썩고 분해되어 형체도 없이 사라져버렸을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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