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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성품(3) -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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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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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목사 때부터 노인학교를 섬긴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어르신들을 좋아한다. 서울에서 부목사로 섬길 때 섬기던 담임목사님은 청년들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청년들이 교회에 많았는데, 장년 교인들이 3천명이면 청년교인들이 2천여명 모여 5천명의 교세 가까이 교회가 성장한 적이 있다.
나 또한 청년들을 지도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청년들도 좋지만.. 어르신들 노인학교를 섬기는 것이 더 좋았다. 그래서 지금도 다른 설교는 잘 안 해도 목요일 모이는 실버부 설교는 다른 중요한 목회 일정이 없는 한 직접 설교를 하려고 힘쓴다.
노인대학 설교를 많이 했다. 노년의 행복이라든지.. 노년에 이르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이 듦의 미덕 등.. 에 대한 설교를 했고 노년에 대한 책들도 제법 읽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친해야 할 7 UP>
나이 들수록 더 잘해야 할 것들 7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할 7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첫째, Clean Up. 나이가 들수록 몸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경조사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일곱째,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바로 노년의 행복을 위해서 삶의 수준을 높여야 주위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대우도 달라진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신앙의 연수가 높아질수록 우리의 신앙의 수준을 Up 할 때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존중받고 존경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특별히 우리는 우리의 성품을 개발하여 Up 시켜야 할 것이다.
그 중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진실이라는 성품을 Up 시켜야 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 크리스천 리더는 신앙의 연수가 더 할수록 더욱 진실해야 한다.
그렇다면 진실의 성품이란 무엇일까?
먼저 진실이란 완벽한 성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요한복음 1장47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만났을 때 그를 가리켜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며 간사함이 없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신다.
나다나엘은 나사렛에 무슨 선한 것이 나오겠느냐?(요1:46)라고 말할 정도로 지방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다. 즉 나다나엘은 완전무결한 사람은 아니나 간사함이 없는 참된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기서 간사함이란 무엇일까? 속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자신을 속이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그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경건한 척 했으나 사실은 회칠한 무덤처럼 경건의 능력이 없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지만,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요, 거짓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런데 나다나엘은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이런 간사함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참’이라는 말은 정직하다는 말이요 순수하다는 말이다. 문자적으로는 물을 타지 아니한 술, 물을 섞지 아니한 순수한 포도주라는 의미이다.
다른 피가 섞이지 않은 피가 깨끗한 순종 이스라엘이라는 뜻이다.
우유에 물을 탔다면 그건 깨끗지 못한 것이다. 순수한 우유, 우유의 모습 그대로 있는 것, 이것이 바로 간사가 없는 진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것은 순도 100%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예수님이 나다나엘을 칭찬하시자 나다나엘은 예수님에게 묻는다. “저를 언제 보신 적이 있냐”고. 그러자 예수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대답해주었다.
예수님 당시에 정통 유대인들은 보통 그늘진 무화과나무 밑에서 말씀을 묵상하는 관습이 있었다. 역사가에 따르면 나다나엘은 굉장한 기도의 사람이요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으로 기록하고 있다. 기도와 말씀으로 늘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빌립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자마자 친구 나다나엘을 찾아가게 된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 리더는 무엇보다도 그 내면이 진실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주님 앞에 칭찬받으며 주님 앞에 쓰임 받게 되는 것이다.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내면을 성찰하여 진실의 성품을 개발하여 주 앞에 칭찬받으며 쓰임 받는 일군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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