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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과 언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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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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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말이란 집 속에서 살다 간다. 언어는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다. 우리는 말 속에서 행복하여 웃고, 말 속에서 상처받고 울기도 한다.
첫째, ‘기독교인과 말’의 십계명 ①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있을 때에는 말을 적게 하라.
②행동과 말을 항상 적절하게 하라.③특히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를 두고 격렬한 논쟁을 벌이지 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당히 명랑하게 이야기 하라 ⑤누구도 결코 조소하지 마라.⑥누군가를 견책할 때는 신중하고 겸손하게 하되 너 자신도 부족한 존재라는 의식을 버리지 마라. ⑦네가 이야기하고 있는 상대방의 기분에 네 기분을 맞추라. 행복해하는 자와 함께 행복해하고, 슬퍼하는 자와 함께 슬퍼하라. 간단히 말해서 모든 사람을 얻을 것이다.(고전 9:22) ⑧말을 할 때는 네가 하는 말을 반드시 사전 점검하고, 그를 불쾌하게 만들 어떤 말을 할 때는 먼저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라.⑨결코 과장하지 말고 적절하게 너의 견해를 표현하라. ⑩어떤 대화를 나누든지 영적인 주제를 도입하기 위해 애를 쓰라. 이렇게 함으로써 쓸데없는 잡담이나 남을 헐뜯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말에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다. 그러므로 삼가야 할 말이 있다.
둘째, 기독교인이 해서는 안 될 말 ①거짓말이다. 그 누구도 거짓말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직업적인 사기꾼이라도 자기에게 거짓말하는 사람을 가장 싫어한다. ②장담하지 말아야 한다. 자그마치 46,328톤짜리 초호화판 유람선 타이타닉 호의 처녀 항해를 앞두고 승객을 유치하기 위한 선전문구로 쓰인 구호는 ‘하나님도 가라앉힐 수 없는 배’라는 것이었다.그 당시로서는 최대의 배였다. 시설이나 장비가 신비로울 정도로 월등하였다. 하나님도 가라앉힐 수 없다는 소리가 나올 만했다. 그러나 2,500명의 승객을 태우고 처녀항해에 나선 타이타닉 호는 빙산과 충돌하여 바닷속 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1,785명이 죽고, 겨우 705명이 살아남았다. 장담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실속이 없다. 그런 사람과 누가 협력하려 하겠는가. ③비판적인 말을 하지 마라. 남의 약적만 지적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쓰고 있는 색안경으로는 남의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더라도 좋게 보아 주고 넘어가는 아량을 보여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기독교인과 해야 할 말’에는 살리고 세우는 위력이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해야 할 것이다. ①진실을 말하라. 위기의 모면을 위해서, 또는 현실적인 이익에 급급해서 진실을 숨기는 것은 결과적으로 손해를 초래한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때로 대단한 용기와 결단을 필요로 한다. 진실을 말하면 그로 인하여 불이익이 발생할 경우라도 마음에 꺼림이 없고 자신의 양식과 인격에 자신감과 긍지를 갖게 되므로 실보다는 득이 크다. ②겸손한 말을 하라. 말이 겸손한 사람은 행동 역시 겸손하다. 행동은 늘 언어를 뒤따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 모두는 교만한 사람을 싫어하고 겸손한 사람을 좋아한다. ③긍정적, 창조적인 언어를 구사하라. 언어가 부정적이면 되는 일이 없다. 말로 할 수 없는 사람이 행동으로는 더더욱 옮길 까닭이 없다. 파괴적 언어는 사람의 인격과 마음, 국가의 안전과 발전, 사회와 가정, 모든 것을 퇴보하게 된다. 셰익스피어는 “좋은 말은 일종의 선행이다.”라고 했다. 크리스천은 말로써 천냥 빚도 갚고 선행도 베풀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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