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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 칭찬받는 리더(2) -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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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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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과 사람의 평가 기준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사람과 사람이 칭찬하시는 사람이 다를 수 있다.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사람 중의 하나가 누가복음에 나오는 백부장이라는 사람이 있다.
세상은 그의 지위와 업적 등을 보고 칭찬할지 모르나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이 칭찬하신 사람이 또 있다 누구인가?
베드로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어떤 면을 보시고 칭찬하셨는가?
그의 순종이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은 있는가 그런 것을 보지만, 베드로는 그런 것 보다 예수님을 더 신뢰하였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베드로가 밤새 물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그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내려라”라고...
이 때 베드로는 이 나사렛 출신 예수가 아무리 그 어느 랍비보다 더 탁월한 율법을 말씀하셨다고 해도.. 그리고 기적을 일으켰다 해도.. 이 나사렛 출신 목수 출신 예수가 바다에 대하여 무엇을 알 수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이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 ..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하고.. 잠시 쉬었다.. 다음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갈등하고 있는 베드로의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그러나 곧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있음을 성경을 통해서 볼 수가 있다.
바다의 전문가적 지식을 통해서 볼 때 예수님의 제안은 시간적으로 고기 잡을 때가 아니었었고, 장소도 맞지 않았다.
또한 예수님은 베드로보다 훨씬 나이가 어린 사람이었다. 갓 서른 살이었다. 목수의 아들이요, 그 자신도 목수이었다.
생각해보라. 물고기를 잡으려거든 그물을 여기 내려라 저기 내려라 하고, 목수가 어부에게 가르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다. 경험상으로도 불가능하고, 지식으로도 불가능하고, 이치로도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한다.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렘9:23)
베드로는 순종한다.
눅5: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베드로는 갈등을 하기는 했지만, 그리고 예수님의 충고가 자신의 경험.. 지식 그리고 합리적 이성에는 맞지는 않다고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였다.
예수님의 말씀이 이치에 맞이 낳는 다고 생각했어도, 베드로가 이 바다에 대한 지식은 더 많이 알고 있다고 행각했음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졌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대로 행하였다.
우리 예수님은 그 순종을 보셨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순종을 보시고 크게 기뻐하셨다.
하나님은 순종을 기뻐하신다.
삼상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아마도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 이사람들은 예수님이 가나에서 행하신 첫번 이적에 참예했었다.
요한복음 2장 1절로 11절에 나오는 첫번 이적 이야기를 보았습니다마는 마리아가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을 예수님께 고하면서 한 말이 무엇인가?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요 2 : 5)."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이것이 마리아의 견해였다.
이렇게 해야만 모든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마리아는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이 말씀을 듣고 서 있던 예수님은 하인들을 보고 말하였다. 저기 결례 항아리가 비어 있으니 물을 길어다 부어라, 아구 까지 가득 채워라, 이제 그 물을 떠다가 연회장에게 갖다주어라------이밖에 다른 말씀은 없다.
세상에 이런 지시를 따를 수 있을까? 지금 이 집에 모자라는 것은 포도주였다.
그런데 왜 물짐을 지라는 것일까? 왜 결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것일까? 따지자면 한이 없다. 포도주 모자란 것과 물 길어오는 것이 무슨 상관이며, 결례 항아리에 물을 채웠으면 그만이지 그 맹물을 떠다가 연회장에게 갖다주라는 것은 도대체 무슨 영문인가?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하였기에 그대로 순종했다.
그런데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는 동안에 항아리의 물이 전부 포도주가 되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일에 절대 순종함으로 이적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이 첫 번 이적을 본 것이 베드로가 오늘 순종하는 데에 큰 도움아 되었을 것이라고 미루어 볼 수 있으리라.
그래서 베드로는 순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의 순종을 보셨다.
믿음의 요체는 곧 순종이다.
예수님은 믿음의 사람, 백부장을 칭찬하셨고 순종이 담긴 믿음을 가진 베드로를 칭찬하셨다. 우리가 주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할 때 거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음을 믿고 순할 수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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