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임하실 때는 죄를 씻는 현상이 임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에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성도들 중에서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는 비둘기 같은 성령으로 임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속성 중에서 비둘기 같은 속성은 있지만 성령이 오실 때는 비둘기처럼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비둘기 같은 성령이 오신 사건이 한번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오실 때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에게 비둘기 같이 임하신 이유는 예수님은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령이 인간에게 임하실 때는 비둘기 같은 성령은 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임할 때는 죄를 씻는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첫째 불의 혀 같은 현상이 임합니다.
불이란 것은 뜨거움의 상징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는 “성령이 임하실 때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에게 임하여 있더니”라고 표현하면서 불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불로서 죄를 태워야 하기 때문에 뜨거움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둘째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현상이 임합니다.
바람이란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약한 바람이 아니라 급하고 강한 바람으로 날려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는 개인이 가지는 체험으로 바람이 온 몸을 스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는데 죄를 날려 버리는 현상인 것입니다.
셋째 방언과 진동의 현상이 임합니다.
방언은 진동의 입술 현상입니다. 사도행전에서 마가다락방과 예루살렘교회와 사마리아 그리고 고넬료 가정, 에베소교회에서 진동과 방언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성령 강림의 다섯 번의 임재 사건에 모두 나타난 것이 진동의 현상입니다. 이 진동은 기도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므로 성령 강림은 강력한 기도를 하게 하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기도를 하면서 우리 몸이 힘을 받으면 방언과 진동은 성령의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동은 죄를 떨어 버리는 모습입니다.
넷째 죄를 회개하며 눈물의 현상이 임합니다.
요한복음 7장에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나리라고 하였습니다. 눈물은 생수의 현상처럼 물입니다. 물은 씻어내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죄를 물로 씻어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죄를 회개하면서 나타나는 눈물은 통회함으로 죄인의 삶을 청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예언이 임합니다.
예언은 교회를 살리고 개인을 살리는 하나님의 임재의 현상입니다. 에베소교회에서는 예언의 현상이 나타나는데 교회가 성령이 임하면서 가지는 미래에 대한 기도의 비전인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교회는 세상과 교회와 개인에게 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 구원의 꿈 교회 부흥에 대한 꿈입니다.
여섯째 담대함이 생기는 현상이 임합니다.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을 이기었나니 담대하라고 하였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죄에 대하여 담대해지고 세상을 향한 복음이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세상은 죄를 감추려고 하고 피해서 자신을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죄에 대하여 담대해지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일곱째 하나님을 높이는 고백의 현상이 입합니다.
성령의 임재의 위대함은 하나님이 내 주인이 되고 그분을 높이어 왕으로 섬기고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되는 모습이 되는 것입니다. 입술의 고백이 하나님을 높이게 될 때 죄는 완전히 벗어지고 구원받은 성도의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임재의 가장 아름다운 현상은 죄를 씻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적 형상을 회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께서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신 은혜로 성령이 오셔서 죄를 정리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살도록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목회는 죄를 씻은 성령의 사람들이 습관적인 죄를 지속적으로 씻어내고 성령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능력 있게 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신들도 믿고 떨게 하는 영적 승리의 삶을 살도록 이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