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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 5월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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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 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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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생각한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다. 그것은 아마도 5월이 가지는 특별한 그 무엇이 있어서가 아니라 5월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절이고 모든 생물들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5월은 가정을 깊이 생각하게 하는 달이다. 첫 주가 어린이 주일이고 둘째 주가 어버이주일이다. 그리고 그 외에도 스승의 날이 있고, 그리고 성년의 날이 있다. 이같이 5월은 우리 가정과 가족과 삶의 형성을 가져다 주는 많은 일들이 계속해서 있는 달이기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달이다.

어느 나라든 아이가 없는 나라는 없고 어른이 없는 나라도 없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언제나 어린아이들이 잘 자라는 나라가 강성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어 나라의 장래와도 관계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저 출산을 계속하다가는 아마도 몇 십 년이 지나면 스스로 도태되는 경제가 죽는 현상이 날 것이고 나라는 존재가치를 잃고 말 것이다.

그러면 이런 문제가 왜 지금 나타나고 있는가? 그것은 아마도 지금의 성년들이 자라는 시기에 우리나라는 경제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많은 일자리가 생겼고 일을 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게 되었다. 아이들은 열쇠를 가지고 친구 집이나 학원 등을 전전하다가 밤늦은 시간에서야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그것도 늦어지면 아예 보지도 못하고 잠이 들고 아침이면 또 부모님과 헤어지게 된다.

이런 결과가 결국은 물질 만능주의를 생산했고 그 결과로 말미암아 물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오게 되면서 가정 보다는 물질이 앞서는 결과를 가져오고 또한 고학력은 그러한 생각들을 부추기고 있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아이들의 성장의 시기가 정말 중요한 것이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고 하였습니다.

 

미국의 뉴멕시코 주에 열두 살 된 흑인 소년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흐느끼고 있었다. 어머니는 가쁜 숨을 내어 쉬면서 어린 아이에게 말했다.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나도 너를 돌볼 수가 없어. 이제 내가 죽으면 너를 할머니 손에 맡겨서 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내가 꼭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이 이 세상에 다른 것은 다 잊어 버려도 예수님을 믿는 것 하고 예수님 안에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속에서 잊어버리지 말라. 이것이 내가 너에게 남겨준 유산이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주님을 통해서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라.” 그리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 하늘꿈교회 신용대 목사 이 소년은 자라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흑인으로써 인종차별을 당하고 소아마비 장애까지 있어서 인종차별과 가난과 병마로 인해 괴로운 나날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그는 늘 어머니의 유언을 생각했다. “주안에서 믿음, 소망, 사랑을 잊지 말라”는 유언을 생각하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고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나간 결과 1950년 그는 흑인으로써는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정치학자 랠프 번치 박사다.

 

어린이는 어버이가 가르치는 대로 배우면서 때로는 실망도 하고 때로는 실패도 하지만 결국에는 그 마음에 새겨준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모든 것이 된다. 그러기에 어버이의 가르침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5월의 푸르름이 모든 나무에 가득 차오르게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마음이 가져야 할 소망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깊이 새겨주는 꿈이 어버이나 아이들의 마음에 가득해 지기를 마음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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