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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담하는 세대여 - 장자옥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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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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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가 있다.
마귀가 자신의 도구들을 세일한다고 광고를 냈다. 증오, 질투, 투기, 속임수, 교만, 거짓말 등 마귀의 주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한쪽 구석에 다른 도구보다 더 낡았고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을 ‘세일불가’라고 써 놓고 아주 놓은 가역이 매겨져 있었다.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으니, 마귀는 “다른 모든 도구보다 더 쓸모가 많아서”라고 했다
모든 도구를 사용해도 끄떡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것을 사용하면 금세 마음 문을 열더란다.
그 도구가 몹시 낡은 것은 자신이 그 도구를 거의 모든 사람에게 다 사용해 봤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것이 마귀가 사용하는 도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 거의 없다고 했다. 그 도구의 이름은 ‘낙심’이었다.
우리가 가장 넘어가기 쉬운 것은 바로 낙심이다. 일의 결과에 대해,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나타날 때 사람들은 낙심한다.
이 낙심은 우리를 부정적으로 몰아가고, 그 결과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시선을 앗아가버리며, 더 심각해지면 사회와 이웃을 원망하며 자기 자신까지 포기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자살에 이르게 된다.
지금 지구촌은 전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금융위기 여파로 인하여 위축되고 불안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고 또 낙심하고 있다.
손튼 와일더라는 분이 동료들과 폴란드 여행을 하면서 한 병원을 찾게 되었다.
그는 유적지를 다니는 것이 지겨워 가이드에게 사람을 볼 수있는 곳으로 안내해 달라고 해서 그곳에 가데 되었는데, 그곳은 나이 든 여성들을 수용하는 병원이었다. 100세가 넘은 할머니로부터 시작해 가장 젊은 환자가 58세였다.
이 58세의 여성은 남편이 죽자 살 희망을 잃고 자신의 몸을 달리는 기차에 던져 자살을 시도했다가 다리만 잘리고 살아남은 전직 의사였다.
그녀는 그 이후 8년 동안 침대에서 한 번도 움직이지 않고 그 병원에서 생활을 했는데, 와일더는 그녀를 보는 순간 큰 슬픔과 연민을 느끼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다리에 입을 맞추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느낌을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전보타 더 큰 자비심과 사랑의 감정을 갖고 환자들을 치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에게 그 마음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천사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리스어로 천사는 앙겔로스인데, 그 뜻은 ”사랑을 전하는자, 신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입니다. 천사는 나는 데 다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 말을 했을 때 8년 동안 병상에서 움직이지 않던 그 여성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하더니 간호사에게 당장 휠체어를 갖다 달라고 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병상에서 내려오는 순간이었다.
그릭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 마음에 주님의 마음이 채워짐으로 그녀는 다시 일어서서 행복의 문을 향하여 걸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의 경제위기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인의 문제인 것이다. 지금은 모든 것이 아쉬워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니 그래도 희망에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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