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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기도창고, 가득찬 감사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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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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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전명구감독
 

어떤 성도가 열심히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간구를 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자 실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천사의 손에 이끌려서 하늘 보물창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그에게 한 창고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창고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그는 궁금해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 이 창고는 어떤 창고입니까?”
천사는 그를 한번 쳐다보고는 한숨을 내쉬면서 대답합니다.
“ 이 창고는 기도 창고입니다.”
천사는 기도창고에 대해서 이야기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매일 울며 매달리고 기도하면서 이것주십시오, 저것주십시오, 애원하고, 간구하고, 기도할 때마다 이 보물 창고를 열고 나누어 주었더니 이렇게 빈 창고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옆에 있는 창고로 갔는데 보물이 가득히 쌓여 있었습니다. 그는 궁금해서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 이 창고는 무슨 창고입니까?”
“이 창고는 감사창고입니다.”
천사는 그러면서 감사 창고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쌓아 두었던 보물 창고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하도 감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보물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
꿈에서 깬 그는 그날부터 감사기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며 감사하였습니다. 자신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 그러자 더욱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쏟아졌고 더욱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이 넘쳐났다고 고백합니다.
감사가 기적을 만듭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그것을 받을 때 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오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되어, 그래서 결국엔 환경을 바꾸고 운명을 바꿉니다. 우리는 뺏기거나 잃어버렸을 때 그 없어진 것만 생각하고 불평불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빼앗기거나 잃어버린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았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국의 유명한 주석가 매튜 헨리는 도둑을 맞아 큰 재산을 잃어버리고도 네 가지나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먼저는 이전에 도적을 맞지 않았던 것에 감사했고, 둘째는 자기의 생명이 도적 맞지 않은 것에 감사했고, 셋째는 아직도 자기에게 무엇인가가 남아 있는 것에 감사했고, 넷째는 자신이 그와 같은 도적이 되지 않은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감사는 선택입니다. 감사를 택하든 불평을 택하든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릅니다. 감사는 행복해지는 연습이고,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일한 환경이지만 감사하기로 작정한 사람의 삶은 풍요로워지지만, 불평하기로 작정한 사람은 인생이 피곤해집니다.
감사는 행복해지는 연습이고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일에 대하여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의 삶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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