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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 /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라” / 행 5: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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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7 /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라” / 행 5:12~32

 

본문은 초대 교회에서 최초로 발생한 상상 할 수 없는 사건, 즉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침체 하거나 부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욱 부흥되어가는 모습을 증거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가르치시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교회를 인도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정말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흥 할 수 있었던 것은 계속적인 성령님의 역사와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교회가 부흥할 때는 언제입니까?

1)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되는 때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사건으로 인해 초대 교회에는 잠시 두려움이 엄습하였지만, 공동체를 허는 사단의 교활한 계획이 끊어지고 부정함이 제거되자 다시 사도들을 통한 복음의 표적과 기사가 또 다시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행5:12).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회복 될 때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2) 공동체 안에 성도들의 믿음이 담대해 질 때입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파하다가 유대 지도자들에게 체포되었던 장소인 솔로몬의 행각에 다시금 사도들과 성도들이 모여 말씀을 전하며 듣고 있습니다(행5:12). 핍박의 장소나 대적들의 감시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러한 능력으로 무장하고 믿음이 담대해 질 때 교회는 부흥의 때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3)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불평이 없을 때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 앞에서 교회의 공동체 안에서는 일어나는 모든 일에 어떠한 불평이나 의구심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회를 굳게 세우고 부흥을 위하여 더욱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는 두 명의 목숨이 끊어졌다는 것에 문제의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인도하심과 심판하심을 믿었다는 것이며, 교회의 정직과 순결과 거룩함의 유지를 더욱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인 것입니다.

4)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백성의 칭송을 받을 때입니다. 교회에 대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비방과 공격은 더욱 커져만 갔지만, 그러한 비방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사도들과 성도들에 대한 백성들의 칭송은 높아만 갔습니다(행5:13). 백성들은 의연함으로 자신들의 정결과 경건한 삶을 유지하는 사도들을 보고 그들을 따르는 성도들과 교회를 칭송하며 주께로 나아왔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에게 두 번째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초대교회에 믿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자 당황한 대제사장 안나스와 사두개인들은 그들의 자리를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결국 예수님의 죽으심이 자신들 때문이라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사도들을 체포하고 그들을 투옥하였습니다(행5:17~18, 28). 사도들에 대한 두 번째 박해로서 그리스도 교회에 대한 본격적인 박해를 시작한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자 그것을 시기하고 박해하는 것은 사탄이며, 사탄은 시기심에 가득 찬 유대교 교권주의자들을 도구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당하는 어려움은 예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사도들이 투옥 당하자 즉시로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서 사도들을 옥에서 끌어내었습니다(행5:19~25). 사도들은 예수님의 도움으로 풀려나자 즉시로 성전에 나가서 생명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사도들이 가르친다는 소식을 들은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사도들이 이미 풀려난 것을 모르고 그들을 옥에서 잡아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보낸 사람들이 옥에 가 보았지만 잡혀 있던 사람들은 한 사람도 없었고,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보고를 하였습니다(행5:21~25).

믿음의 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듣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침묵은 진정 수치요 죽음입니다. 전도는 신앙이 스스로 살아 있음을 표현하는 행동이요 모든 불 신앙적 의혹을 불식시키는 행동인 것입니다. 결국 산헤드린 공회원과 원로들은 사도들을 다시 성전을 맡은 경비대장을 시켜서 잡아오게 하였지만,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조용히 그들에게 위협을 하고 묻기 시작하였습니다(행5:26~27). 대제사장은 사도들을 범죄자로 몰며, 복음의 위대성, 그리스도의 신성과 속죄 사역을 모두 부인하고, 복음을 매도하고 있는 것입니다(행5:28). 이는 복음에 대한 사탄의 전형적인 책략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은 성령님이십니다. 사도들은 산헤드린 회의와 원로들의 위협에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며, 담대하게 다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행5:29~32). 예수님은 죽은 분이 아니라 살아계신 분이시며, 기독교는 정죄하는 종교가 아니라 사죄의 종교이며, 그러므로 회개하는 자들을 살리려고 임금과 구주가 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들이 이일의 증인이요 성령님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사람들의 말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순종하면서 담대하게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복음을 들고 나가는 전도자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병 고침의 능력과 사탄을 물리치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로 인해서 성령님 안에서 승리하고 이겼던 사도들과 같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체험하며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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