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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 / 스데반 집사” / 행 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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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0 / 스데반 집사” / 행 6:8~15

 

초대교회가 조직을 이루어가면서 각자의 믿음의 분량과 받은 은사를 따라서 맡겨준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령 충만하고, 지혜 충만하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일곱 명의 집사를 택하여서 사도들이 하였던 일 중에 성도들을 섬김의 일의 일부를 그들에게 위임을 하였습니다. 집사로 택함을 받은 7명의 집사 중에서 스데반은 초대교회를 위하여 집사 이상의 귀한 인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딤후2:20~21).

스데반은 집사의 일뿐 아니라 성령 충만을 받아 은혜와 권능으로 큰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행6:8~10).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자들을 통해서 기사와 표적을 주시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표적과 기사에는 2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들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하기 위해서이고, 확증을 사도들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에게도 나타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스데반은 예수님을 반대하는 로마의 노예로 끌려갔다가 거기서 자유민이 된 사람들과 논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유민들은 성령과 지혜로 말하며 행동하는 스데반을 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출4:11~12, 마10:20).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은혜를 받고 있지만 하나님의 일에는 항상 대적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스데반을 대적한 자들은 외형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들이며 지도급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들의 뜻만을 이루고자 하나님을 신앙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스데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충동질하였고 거짓 증인까지 동원하였습니다. 초대교회를 대적하는 무리들이 1)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거짓으로 말하게 선동하였습니다(행6:11). 2) 백성과 그 지도자들인 장로들과 서기관들도 충동하였습니다. 3) 성이 차지 않는 대적자들은 매수 한 사람들을 다시 충동질하여 거짓 증인으로 세웠습니다.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를 대적하고 지도자들을 대적하는 무리는 바로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의 조종을 받으므로 거짓말을 일삼아 대적하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꼬인 사탄도 거짓을 말하고, 예수님을 시험하는 사탄도 말씀을 거스려 거짓을 말하였고, 가룟 유다가 금방 들통이 날 것을 가지고 거짓을 예수님과 제자들 앞에서 고하였습니다.

공회 앞에 선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이 변화되었습니다(행6:15). 영의 세계를 보고 알면 편안함을 느끼며 천사의 얼굴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천사의 얼굴과 같았다는 말은 그의 얼굴이 선한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무죄성, 도덕적 완전성을 나타내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의 얼굴은 온유와 겸손, 거룩과 의와 사랑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확실히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하게 변화된 성도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스데반과 같이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영의 세계를 바라보고 끝까지 잘 싸워서 이겨내어서 천사의 얼굴과 같이 되어 주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본문에서 스데반의 신앙의 모습을 통해서 몇 가지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1) 우리는 스데반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기를 소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맡은 일 이상을 충성되이 감당하는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나 직분자는 외적인 모습 외에 내면적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사역에 대한 깨달음과 지식, 겸손과 진실이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고 교회를 허무는 자가 안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는 고난도 각오해야 합니다. 사탄과 세상은 우리가 평안하게 주를 따르지 못하도록 많은 고난과 핍박으로 우리를 대적하지만 성도는 마침내 승리할 것입니다.

4) 우리는 스데반의 얼굴에 나타난 것과 같은 내면으로 강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은 거룩함과 의와 선, 온유와 겸손과 사랑으로만 가득 채워져야 할 것입니다. 얼굴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속사람이 영적으로 강한 사람만이 영광의 얼굴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앙생활하시다가 초대교회와 같이 부흥하는 교회를 이루고 하나님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하고, 쓰임 받고, 축복받고, 역사하시다가 주 앞에 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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