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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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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의 자녀 (본문 : 로마서 8:12-17)

계양구기독교연합회장 : 양승보 목사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주후 57-8년도에 로마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가르치고,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서 기록했습니다. 오늘 본문 8장은 성도의 영적특권이 언급된 부분으로서 기독교신앙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소망과 인내로 고난도 승리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영적전쟁터에서 고난 중에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삶의 방향이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으라고 하십니다.

본문 13-14말씀에서는 우리가 교회를 다닌다고, 교회에서 직분을 받았다고, 봉사한다고, 구원받은 것이 아니고, 예수그리스도를 내 마음 속에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자신의 계획이나 목표나 육신의 욕망 따라 살지 말고,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도 세상적인 사람과 똑같이 변화되지 않고 자기의 욕심과 욕망대로 사는 것을 육신대로 산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주인으로 모셨다면, 이전에 살던 방식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모든 면에서 자신의 생각과 계획과 목표를 주님 앞에 내려놓고, 주인 되시는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산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의 삶을 보면 자기의 고집, 자기의 욕망대로 살지 않고 영으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적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니, 죽음을 각오하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모세도 하나님의 부름 받고 바로에게 가서 유대인을 해방시키라고 하니 애굽의 바로에게 갔습니다. 다윗은 아무도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 골리앗을 상대해 싸웠습니다. 엘리야는 그릿시냇가로 가라고 할 때나, 사르밧의 여인에게 마지막 남은 떡을 달라고 할 때에도 자기 생각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감동주시는 대로 순종 했습니다. 이것이 육신으로 살지 않고 영으로 사는 것입니다.

 

영으로 인도함을 받기 위해서는 순간순간 마다 ‘주님 어떻게 할까요?라고 기도로 물으면서,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순종하며 성령으로 살아야합니다.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으면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

 

2.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 고난도 함께 받으라 하십니다.

본문 17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천국을 가기를 소망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면,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 십자가를 지는 고난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은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양이나 염소나 소를 잡아 피를 뿌리고 고기를 불태워 제사를 드림으로 자신과 백성들의 죄를 용서를 받았습니다. 대제사장은 일 년에 한차례 지성소에 들어갈 때에 자기의 죄가 있으면 지성소에 들어가 즉사하게 되므로, 먼저 자신의 죄를 철저히 대속하고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이마에 붙이고 지성소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은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과 환경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직분으로 사는 것이며 위해서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내가먼저 희생해야합니다.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자녀를 드리라고 할 때 믿음으로 이삭을 드림으로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요셉도 모든 고난을 참고 이김으로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다윗도 사울이 죽이려고 하는 많은 고난을 참고 이김으로 통일 이스라엘의 성군 다윗임금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욥도 많은 고난을 이김으로 처음보다 갑절이나 많은 축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함께하시고 지혜와 능력과 권능을 주셔야 합니다. 기도하며 육신적인 모든 것들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영으로 인도함을 받으며, 고난도 감사함으로 감당하게 되면, 영원한 천국의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고난도 기도하며 감당하시고 주님과 함께 영광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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