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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1. “주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 / 행 1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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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51. “주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 / 행 16:26~40

 

바울과 실라는 전도 여행을 하면서 사람을 구원하는 일을 하면서 상상 할 수 없는 고난과 고통을 당하였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들이 드린 기도는 자신들에게 닥친 모든 문제 해결을 주께 맡긴다는 것이며, 그들이 드린 찬양은 그들의 장래가 어떻게 되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는 마음에서 드린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실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기도와 찬양을 드리는 동안에 별안간 지진이 일어나고 감옥 문이 열린 것입니다. 또한 이런 환란가운데서도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서 맡겨준 전도자의 임무를 잊지 않고 차분히 복음을 증거 함으로써 두려움에 떨던 간수와 그의 가정을 구원하였습니다.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진이 일어나 땅이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면서 소란스러워지자 간수는 잠에서 깨었습니다. 그리고 감옥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하고는 순간 죄수들이 모두 달아났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죄수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잠을 자다가 그들을 놓쳤으니 그 책임을 지고 받게 될 굴욕적인 죽음을 생각하고서는 차라리 자결을 결심했습니다. 어두움 가운데 옥문이 열렸고 이미 사람들이 도망하였을 것이라고 생각을 할 정도로 환경이 그렇게 되어 있음에도 오히려 바울은 자신들이 여기에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28절). 왜 같이 갇힌 사람들은 도망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이미 그들도 어떻게 해서 이같은 사건이 일어 낫는지를 알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죽을 자를 살리고 구원하는 일입니다. 바로 자신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서도 믿음의 사람 바울과 실라는 오히려 죽을 수밖에 없는 자를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본문은 구원의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행16:29~34). 간수가 자살하려는 순간 바울과 실라는 ‘우리들이 다 감옥 안에 있다’고 외쳤습니다(28절). 간수는 스스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습니다(29절). 그리고 그들을 데리고 나와서는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라고 분명하게 묻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한 길입니다. ‘주 예수를 믿는’ 이 한길만이 구원의 길입니다(31절).

 

가정 복음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누가가 빌립보 사건의 기록에 있어서 사도 바울의 가정복음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감옥의 간수를 대상으로 사역한 가정전도는 그의 온 집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놀라운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32~34절). 복음은 불씨와도 같은 것입니다. 내가 불을 붙이기 힘들지 내가 불이 붙으면 당연히 옆으로 불은 퍼져나가는 것입니다. 내가 은혜를 받으면 모든 가족들도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나부터 은혜를 받고 내 가족을 구원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서 내 가정에 큰 기쁨의 선물을 주는 복음의 전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불의 앞에 더 강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를 모함하던 상관들이 바울의 일행을 놓아주라는 말에 간수장은 기뻐하면서 이제 평안하게 가라고 전하였습니다(35~36절). 그러자 바울은 상관들을 향하여 자신이 로마사람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관리들이 직접 와서 데리고 나갈 것을 요구합니다. 이같은 태도는 바로 정당한 법 절차도 없이 자신들을 투옥했던 빌립보 관원들의 불의에 담대히 항의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불의에 대해 정당한 항의를 하셨습니다(요18:22~23).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그 당시의 바울과 같이 어떻게 불의 앞에 담대하게 항의할 수 있겠습니까?

1) 하나님의 권세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사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적절한 시기에 의로운 성도들의 모습을 밝히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2) 어떤 상황에서도 양심이 떳떳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들을 은밀하게 풀어 주려는 관료들의 행위를 꾸짖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공개적으로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37절). 바울의 이같은 행동은 앞으로 복음을 전하게 될 때 그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함은 물론이요 혹시나 몰래 풀어주려는 행동이 정치적인 선례가 되어서 복음을 전하는데 장애가 될 것을 염려해서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불의에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은 비단 자기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유익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믿음의 사람들은 바른 양심과 신앙의 부끄러움을 가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3) 나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하여 확신해야 합니다. 사명자는 결코 화를 내거나 다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쓰임 받는 사람답게 화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의를 하더라도 오직 정의를 세우고 평화를 이루려는 행동으로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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