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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냐? 의인이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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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이냐? 의인이냐?(2)

 

 

큰 빚을 지어 종이 된 어떤 사람이 진 빚으로 인해 주인에게 멸시와 조롱과 억압 가운데 고통을 당하는데,긍휼이 풍성한 어떤 분이 그가 진 빚을 다 갚아주고 자유케 하였다면 이 종은 못된 주인에게 빚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긍휼이 풍성한 어떤 분이 그가 진 빚을 다 갚았기 때문에 더 이상 못된 주인의 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큰 빚으로 인해 당했던 옛 주인의 멸시와 조롱과 억압에서 나와 옛 주인으로부터 자유를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아담의 범죄로 인해 죄의 종이 되어 가난과 질병과 저주와 실패와 사망과 환난에 빠져 방황하다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을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보혈이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심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죄인의 기도는 하나님이 거절하시고 죄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의인이 되었기에 죄로 인해 당했던 가난과 질병과 저주와 실패와 사망에서 나와 주님 안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려야 합니다.

스스로 모든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지켜서 의인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어 의인이 되었기에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갈 2:16).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 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갈 3:10,11).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갈 5:4).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빌 3:9).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죄가 없는 의인이 되었다.’는 말은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다는 의미일 뿐,죄를 짓지 않는 완벽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인이 된 사람도 얼마든지 범죄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사람은 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의 힘)과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빛 가운데서 살아야만 승리하는 신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은혜로 구원받아 의인으로 거듭난 사람이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됩니까? 죄를 지었으니까 다시 죄인으로 되돌아갑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의 보혈은 우리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죄를 위해서도 흘려진 것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믿음으로 의인된 우리가 죄를 지어 어둠 가운데 거하면 하나님과 영원히 끊어지는 것(죽음)이 아니고 좋았던 사이가 멀어지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를 짓고 어둠 속에 거하는 사람과는 절대로 사귐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죄사함을 받아 의인이 된 우리가 연약한 육신으로 인해 죄를 짓고 어둠 가운데 행하면, 하나님과 정상적인 사귐을 가질 수 없으므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짓고 어둠 가운데 거하는 의인이 다시 하나님과 사귐을 갖기 위해서는 그 죄와 어둠을 회개하고 다시 그 속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전한 성결과 온 영을 이루어 죄의 세력하고는 상관없는 영적 장수가 되고자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 나가고 있습니다.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고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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