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다이아몬드 재벌 마헤시 사바니가 작년 12월 24일 인도 서부 구주라트주 수라트시에서 자신이 결혼식을 후원한 신부250명과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 신문에 나왔습니다.

신부는 모두 아버지가 없는 가난한 여성들인데 이들 중 5명은 무슬림

1명은 기독교인 이고 나머지는 힌두교라 합니다.

사바니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바니는 이런 여성들을 위해 10여 년 전부터 결혼식을 열어 주고 있는데

신부들에 각각 가구와 귀금속 등 수백만원 상당의 결혼 선물도 지급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결혼을 성대하게 여는 풍습이 있어

가난한 여성들은 결혼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아버지 없이 가난한 여성들의 결혼식을 후원한 사바니회장은 참 멋진 사람입니다.

돈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입니다.

돈이 많다고 자랑하고

엉뚱한 곳에 펑펑 쓰는 졸부들이 많은데

열심히 벌어 보람된 곳에

쓸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보면

쓸 곳에 쓸 줄 아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 미담을 들을 때면

마음이 참 훈훈하고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사람이 되야 합니다.

나 때문에 세상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진다면

그것처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번주는 날씨마저 춥습니다.

이 추운 날씨만큼 사람들의 마음이 얼어 있습니다.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사랑의 온기가 필요합니다.

나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세상을 녹일 수 있습니다.

감동 주는 사람 됩시다.

세상은 마음 따뜻한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하쿠나마타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