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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건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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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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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건강한 교회’

 

이번 주 우리교단 신문인 기독공보에 실린 담임목사 청빙광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국제화 도시 평택 저는 평택동산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입니다. 올해 말 65세 로 조기 은퇴 합니다.

33년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목회 여정 이었습니다. 부족한 종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성도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목양해 왔습니다. 33년 전 부임당시는 피난촌교회라는 별칭 속에 살아있는 사람 집보다 죽 은이 유택이 많았던 공동묘지 마을, 그래도 교회를 사랑하고 목사를 마음 다해 섬겨주신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제 동산교회는 아름다운 교회로 든든히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가장 행복하고 감사한 지금 담임목사직을 내려놓습니다 참고로 저는 12월 첫 주 은퇴 예배를 드리고 멀리 이사 하겠습니다. 최소3년은 생명처럼 사랑했던 교회 근처에도 오지 않겠습니다. 공적으로 성도 그 누구도 만나지 않겠습니다. 후임목사님이 목회에 잘 뿌리 내리시고 마음껏 주님 사역 감당 하시도록 기도만 하겠습니다. 우리교회는 현재 재적인원 3511명이고 부목사8명 시무장로 18명 시무안수 집사91명 시무권사 68명 등 700명의 훈련된 재직들이 목사님의 목회를 도울것입니다‘ (이하생략)

한국교회가 후임자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고 한국교회가 원로목사 문제로 진통을 겪는 곳이 많은 이때 참 신선한 목회 이양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33년 동안 수고한 목회를 깨끗하게 내려놓고 후임목사가 마음껏 목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그 마음이 끝까지 가서 한국교회 목회이양의 선한 롤 모델로 쓰임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참 좋은 건강한 교회입니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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