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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잃지 않는 대통령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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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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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목사의 신앙 이야기

 

초심 잃지 않는 대통령의 길

 

 

  끊임없이 치솟던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쳐서 반토막이 되었습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높은 지지율만 믿고 소통은 없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고 국민들은 피로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지율이라는 것이 신기루와 같습니다. 민심의 이반은 너무 쉽게 나타납니다. 언제까지 치솟을것 같았지만 돌아서는 민심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촛불과 탄핵으로 대통령에 오른 이 정부가 되새겨보아야 할 대목입니다.

  지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되었지만 75%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저기서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합니다.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습니다. 권력이 오래가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지지율에 취해 강공만 거듭할 시는 지지했던 세력이 하루아침에 반대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대화와 처음 가졌던 마음의 협치의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대통령이 될 때 40%대의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 그를 찍지 않은 사람이 과반이 넘는다는 사실을 늘 깨달아야 합니다. 국민들은 넥타이 풀어헤치고 형식에 매이지 않는 대통령의 모습이 신선해 보이지만 대통령의 진짜 할 일이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국민의 마음은 변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겸손하게 국가와 민족의 미래와 장래를 위해 대통령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국가 백년대계의 청사진이 필요합니다.

  그저 임기 5년만 하면 된다는 인기 영합주의가 돼서는 안 됩니다. 이 정부가 하는 작금의 행태는 심히 걱정이 됩니다.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이끄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제발 다시는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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