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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인 선교개념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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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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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적인 선교개념을 갖게 하소서

 

어제 저녁 합동측 서울 남 노회 목사 안수식에 다녀왔습니다.

저하고 가장 가까운

탈북민이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학부4년

대학원3년 피눈물 나게 공부했습니다.

영어도 힘들고 히브리어

헬라어는 더 어렵고

북에 있을 때 한번 도 예수님에 관해 들어 본적도 없고 교회생활은 전무한 상태에서 구원의 은총을 입고 소명 받아 사명자의 길로 나가려니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거기다 나이도

60이 살짝 넘었습니다.

그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 안수식에서는 안수자중 최연장자가 축도를 하는 관례에 따라

축도를 하러 강단에 올라가는데 제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간의 모든 사정을 알기에

그의 노력과 수고가

대단해 보였습니다.

또 한명의 탈북목사가

태어나는 감격적인 순간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목사의 길이 쉬운 길이 아닙니다.

이날 안수식에서 설교하신 노회장 목사께서도

안수 받는 모든 이들이 좁은 문 좁은 길로 가라고 설교 하셨습니다.

목사의 길 자체가 좁은 길입니다.

저는 이십여 년 전에 안수 받았습니다.

담임목회만 23년째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잘 못 합니다.

누군가의 말이 기억 납니다.

목회를 알고 목사의 길 잘 해보려하니 은퇴가 가깝더라고~~

지금 대한민국에

3만여 탈북민과

3~40개의 탈북민 교회가

전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많은 탈북민들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고무적인 현상 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탈북민 목회자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그들은 북한 선교를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을 잘 감당 할 것 입니다

그나저나 안팎으로

대한민국이 안보 위기 입니다

다시한번 우리 주님이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주셔야 합니다.

나라의 흥망성쇠가

주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하쿠나마타타~~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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