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국인들 자랑스럽습니다.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한 테니스 선수 정현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때

환영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호주오픈에서 한국선수로는 첫 4강에 오른 정현선수는 하루아침에 신데렐라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페더러와 4강전에서 발의 물집 때문에 기권패를 했지만 오히려 물집 잡힌 사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테니스는 유럽의 귀족 스포츠였습니다.

테니스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11세기 무렵 유럽의 성직자와 귀족들이 즐기던 운동경기 '라폼무'가 16세기 이후 지금의 테니스와 비슷한 '죄드폼'으로 발전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죄드폼은 프랑스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귀족들이 자신들의 클럽이나 사교집단에서 즐기다보니 다양한 인종과 나라에 전파되지 못했고

흑인의 입장을 제한하는 등 인종 차별도 심했는데 전 세계에 널리 퍼진 것도 20세기 초반에 불과 합니다.

프로 스포츠 상금이 가장 많은 것도 테니스 인데 US오픈 단식 우승 상금이 370만달러(41억원)나 됩니다. 동양권선수가 우승한 것은 중국여자선수 리나가 2011년 프랑스오픈과 2014년 호주오픈을 제패했지만 남자테니스는 아직 우승이 없고 일본의 니시코리게이 선수가

2014년 US오픈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입니다.

올 스무두살 우리나라 정현선수가 준결승에 오른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대로 성장하면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시합 후 인터뷰에서도 영어로 당당하게 조크를 섞어가며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K팝은 한국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일등공신입니다.

지난주 필리핀으로 비전트립 다녀왔는데 선교사님 말씀이

한류가 대단하다는 것 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이만저만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베트남 축구가 U23 대회에서 준우승을 했습니다.

베트남 역사상 처음 있는 대 사건입니다.

감독이 바로 우리나라 박항서입니다.

세계속의 한국인들 저도 테니스 하는 사람으로

정현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

하쿠나마타타~